실증주의 사학자 이상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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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생애

2. 역사관과 역사인식

3. 저서를 통한 본 그의 업적
(1) 조선완조 건국사 연구
(2) 조선시대 사회사 연구

맺음말

본문내용

머리말
상백(想白) 이상백(李相佰)은 누구보다 앞서 조선시대사를 근대사학의 방법에 입각하여 체계적으로 연구했고, 한국사회사를 개척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1930~1945년 해방이 되기 전까지 일제강점기 하에 우리민족의 현실과 상황은 탄압과 핍박으로 인해 가혹하였고, 암울하였다. 특히 이 당시 세계적으로 열강끼리 제1차 세계대전에 이어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그 중 하나였던 일제는 군수물자 보급하기 위해 조선 땅의 인적 자원과 물적자원을 수탈하였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식민지화를 위해 창씨개명, 조선어 금지, 역사왜곡 등 강압적으로 실행하였다. 일제의 식민지화 정책 중 하나인 역사 왜곡의 산물인 식민사학이 등장하면서 우리 민족은 민족주의 사학, 사회주의 역사학, 실증주의 사학 등이 나와서 이에 대응하려 하였다. 이 글에서는 1930~40년대 활발히 연구되고 활동한 실증주의 사학자인 상백의 생애와 그의 사관과 또한 그의 사관의 배경을 비추어 조명해 보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 생애
상백(想白) 이상백(李相佰)은 1904년 아버지 이시우(李時雨)와 어머니 김신자(金愼子)의 3남으로 대구에서 태어났다. 1907년 4살 되던 해 이시우가 사망하여 상백과 그의 형제들은 백부(伯父) 이일우(李一雨)와 어머니의 슬하에서 성장한다. 이일우는 부친 이동진(李東珍)대에 자수성가한 선각 토호로서, 한말~일제기에 걸쳐 자신의 재산을 교육사업과 항일운동에 쾌척하였고, 김신자도 대구사회에서 지도적인 여류인사로 활동하였다(조항래, 1981). 이처럼 상백과 그의 형제들은 진취적인 집안분위기에서 성장한다. 상백의 형 이상정(李相定)은 중국군 고위 장교와 임정의원을 지내면서 광복투쟁에 공헌하였고 이상화(李相和)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항일 시인이며, 동생 이상오(李相旿)는 수렵에 관한 여러 저서를 남긴 전통 수렵가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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