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완에 대비하라

소개

블랙 스완에 대비하라
최악의 상황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10가지 원칙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저, 김현구 역. 동녘사이언스 2011.05.10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극단의 왕국

2. 대비책

3. 결론

본문내용

저자는 통섭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 같다. 동양 태생이라 그런지 환원보다는 개체를 중시하는 시각이 있다. 분석이라는 것이 세상을 읽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암컷 코끼리의 조언이 듣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 되겠다. 처음에는 어리석은 주장으로 읽혀졌던 블랙 스완이 이제는 철학적 개념으로까지 파생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완전히 잘못된 가정하에 있다면 우리는 삽질 중의 삽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의 세계에서 정규분포를 가정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이야기다. 이는 민스키가 자본주의의 금융 시스템의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주장했던 바다.
블랙스완이라는 멋진 메타포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주장 자체도 완전 새로운 것은 아니다. 공자님도 그러지 않던가. 술이부작(述而不作), 자신은 단지 썼을 뿐, 만들지는 않았다고 했다. 저자의 가치는 통섭에서 나온다. 통계학 박사가 통계를 믿지 못하겠다고 하고 단순한 개념으로 폄하하려고 하면 엄청난 양의 전문적인 논문을 발간해 버린다. 그러니 식자들은 할말을 잃고 만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저자는 글을 써서 돈을 벌지않고 자신이 포트폴리오를 운영하여 부자가 되었다는 점이다. 그의 철학은 현실적으로 검증되었으니 귀를 기울일만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