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접근법 활동계획안) 동화 `발자국을 따라가 볼까요`

소개

문학적 접근법으로 동화선정하고 주제망과 활동계획안을 작성

목차

2. 동화책의 사진
3. 줄거리
4. 작가·옮긴이 소개
5. 질문목록(문학 작품 중심의 계획)
6. 연관활동계획안
7. 세부 활동 계획안 작성

본문내용

3. 줄거리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아침, 잠꾸러기 아이는 알록달록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어요. “아가 일어나야지?” 라고 말을 건네려는 찰라, 아이는 밖으로 뛰어나갔어요. 어지럽게 널린 식탁을 지나자 아가의 빨간 장화 자국이 어지럽게 찍혀 있네요. 그런데 아가는 혼자 나간 것이 아닌가 봐요. 아이의 발자국 옆에는 강아지 발자국이 함께 찍혀 있어요.
눈이 와서 기뻤던 것일까요? 아이와 강아지는 마당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작은 발자국을 찍어 놓았어요. 마당을 지나 울타리로 이어지는 발자국을 보고 있자니 사박사박 소복소복 눈 위를 걷는 아이와 강아지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울타리 바깥으로 나가자 토끼와 조랑말, 작은 까치까지 많은 동물 친구들이 지나가고 있네요. 그런데 빨간 장화 아이는 어디를 간 것 일까요?
발자국과 하얀 눈,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고요한 그림책이에요. <자, 발자국을 따라가 볼까요?>라는 한 문장의 글씨 외에 아무런 활자를 찾을 수 없는 책은 하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색연필과 수채연필을 사용한 세밀하고 잔잔한 터치는 책을 읽는 이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그림책 전반에 펼쳐진 여백이 풍성한 하얀 눈밭은 상상력의 발자국을 찍듯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 놓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4. 작가·옮긴이 소개

* 제르다 뮐러(글·그림)
1926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암스테르담과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일찍이 유럽, 특히 프랑스의 다양한 출판사와 아동 출판계에서 작업을 해 왔으며, 현재까지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제르다 뮐러는 “작업실에서 홀로 일하고 있을 때면, 나는 종종 나를 지켜보며 이끌어 주는 아이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나는 부모나 출판사가 아니라 바로 그 아이를 위해 책을 만든다”고 말할 정도로 어린이와 교감하며 작업하며 부모들이나 편집자들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들이 1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지은 책으로 《플로리카가 바이올린을 들면》《비가 오면 동물들은 어디로 가요?》들이 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