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복지와 인권

소개

박영란 외6명, 한국의 사회복지와 인권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Ⅲ. 한국의 사회복지와 인권, 박영란 외 6명 지음
짐아이프의 『인권과 사회복지실천』에 이어 읽은 책은 『한국의 사회복지와 인권』이다. 이 책은 총 6명의 저자가 공동 저술한 책으로, 한국의 사회복지와의 인권과의 연관성에 초점을 두어 인권문제를 기술하였다. 이 책은 짐 아이프의 글로 시작되는데 앞서 제시한 ‘인권과 사회복지실천’에서 기술했던 것처럼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의 인권의 흐름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다음으로는 여성장애인 그리고 여성에 대한 인권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서 2명의 저자가 기술하고 있으며, 인권과 사회복지와의 연관성을 초점으로 하는 글이 기술된다. 특히, 우리사회의 인권침해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던 사회복지시설의 인권문제가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마지막에는 다소 생소한 개념인 ‘공익법 운동과 공익소송’에 대해 나와 있다.
이 책의 경우, 여성 혹은 여성장애인에 대한 이슈를 보다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다른 어떠한 집단보다 인권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는 여성, 그리고 여성과 장애인으로서 이중차별을 겪는 여성장애인에 대한 인권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지난 학기에 ‘장애인복지론’을 수강했었는데, 그 때에도 장애인인권실태보고서와 같은 학술자료를 다룬 적이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지난 학기 강의에 대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와 같은 여성, 그리고 여성장애인에 대한 인권의 향상을 위한 실천과제들에서 사회복지 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취약집단에 대한 인권문제는 사회구조적인 요인에 기원하는 경우가 많고 그것을 변화시키기 위한 국가, 더 넓게는 세계적인 차원에서의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사회인식에 대한 개선도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참고자료

· 박영란 외 6명, 한국의 사회복지와 인권, 서울:인간과복지,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