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유동 - 서평 -

소개

유미유동

목차

1. 룽훙의 꿈

2. 아! 신대륙

3. 돌아가자꾸나, 고향으로

4. 대청국의 신하

5. 운명의 전환

6. 유미유동을 읽고

본문내용

1. 룽훙의 꿈
룽훙은 광동성 향산 출신으로 향산은 지리적으로 마카오와 가까웠던 탓에 청나라가 쇄국하던 시절에도 서양 사람들과 왕래가 잦았던 곳이다. 이러한 지리적조건 덕분에 룽훙은 7세부터 서양식 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나아가 18세에는 미국으로 유학하여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되었다. 예일대에서 공부하며 학업을 쌓고 학교생활을 훌륭히 해가며 나날이 많은 것을 알아갔지만 이와 함께 조국의 부정부패와 타락을 지켜봐야했던 룽훙에게 유학생활은 고통스럽고 언짢은 시간이기도 했다. 예일대학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조국으로 귀국한 룽훙의 눈에 보인 것은 지극히 혼란스럽고 부패한 중국 내부사회의 모습이었다. 부패와 혼란으로 가득한 중국 사회의 모습을 보며 당장 태평천국에 가담하고픈 생각도 들었지만, 눈앞에 나무보다는 멀리 있는 숲을 보는 식견으로 태평천국 가담보다는 유학생 파견 프로젝트가 자신이 수행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룽훙은 자신이 마음먹은 일을 수행하기위한 지위를 얻고자 유명인사들과 부지런히 접촉하였고 그 와중에 태평천국의 담당자 훙런깐을 만났지만 실망만을 가득안고 돌아왔다. 기회는 전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생겨났다. 상해에서 친분을 맺었던 수학자·천문학자들을 통해 양무운동의 대표적 정치가였던 쩡꿔판을 만나게 된 것이다. 룽훙은 쩡꿔판이 제의한 기계생산공장 설립안을 받아들였고 그로인해 생겨난 두 사람의 관계는 이후 유학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

<중략>

6. 유미유동을 읽고
수업시간에 처음으로 들었던 유미유동은 몹시 생소한 단어였다. ‘청나라 정부의 조기유학 프로젝트’라는 부제목이 달려있는 이 책의 제목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았다. 책을 펼침과 동시에 유동은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유미의 뜻은 보이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 유미유동은 ‘미국으로 유학생활을 하는 어린아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청나라 말기의 혼란스러운 분위기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