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집합주택 및 주택단지 비교분석

소개

유럽의 집합주택 및 주택단지를 조사하여 비교분석한 자료입니다.

목차

훈데르트바써 하우스

오담스 워크

에콜로니아

공통점 & 차이점

결론

본문내용

훈데르트바써 하우스의 생태주의 건축
훈데르트바써 하우스는 자연환경을 적극 이용하고 유입하려는 기존의 생태건축과는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표현주의 미술가였던 훈데르트바써는 그의 건물에 직유보다는 은유를 많이 내포시켰다. 따라서 디자인 곳곳에 그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도를 자유로운 곡선과 함께 표현하였다. 훈데르트바써가 지은 건물과 그린 그림들에서 직선과 직각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는 둥글고 유기적인 형태, 원과 나선 등을 선호했다. 심지어 그는 “자연은 직선을 모른다. 직선은 환경과 영혼을 파괴한다.” 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와 같이 훈데르트바써에게는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모범으로서의 ‘자연’이 있었다. 따라서 그는 대도시의 황폐함을 싫어했으며 자연과 결합된 조화롭고 건강한 삶을 꿈꿨다. 미술가이기도 했던 훈데르트바써는 1973년부터 건축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특히 인간의 거주지와 자연환경을 융합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그가 옹호하는 생각중의 하나는 공해가 없는 화장실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것이 인간을 생태학적 재난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하였다.
훈데르트바써 하우스 3층 평면도
훈데르트바써 하우스 디자인의 원리
훈데르트바써는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3개의 막(layer)을 피부(skin), 옷(clothing) 및 건물(building, walls)로 정의했는데 건물의 벽도 사람의 피부나 자연처럼 계속 변화해야 하며, 계절에 따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그것이 자연을 닮고, 자연과 어울리는 것이다.
훈데르트바써 하우스 건물입구
울퉁불퉁하고 은색의 세라믹 조각들로 장식되어진 인상적인 회색의 아치는 중정으로 향하는 진입로이다. 아주 크고 포물선을 그리는 아치형 입구통로는 가우디의 건축물을 생각나게 하는데 가우디의 작품에 비하면 훈데르트바써의 작품은 장식이 소박하고 부분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아치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몇 개의 작은 창문들이 그 아치의 안쪽에서 둥지를 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아치의 바깥쪽 표면의 회색은 이 건물이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거물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명백히 표현하고 있다. 아치바로 위에는 어린이를 위한 어드벤쳐 룸이 있다. 이 방의 바닥은 곡선을 그리며 그 바닥 위에서 어린이들이 미끄럼을 즐기고 있다.

참고자료

· 유럽의 환경친화주택 –이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