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의 성공 사례

소개

스와치의 성공사례와 마케팅에 대해 분석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스와치 개요
1950년대 이전의 시대에는, 시계를 만든다는 것은 매우 높은 수준의 보석세공기술과 정밀기계가공 능력을 요구하였다. 시계 산업의 진입장벽은 대단히 높았다. 또한, 시계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권력과 부의 상징이었다. 1940년대 까지만 해도 스위스는 전 세계 손목시계산업의 80%를 차지하고 있었다. 세계 최고의 기술을 소유한 시계공들이 스위스에 있었고, "메이드 인 스위스"라는 문구는 정밀한 기술의 산물, 곧 최고 품질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1970년대에도 스위스 시계제조업자들은 세계 시계시장에서 절반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영광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지속되지 못 하였다.
1970년대에 개발된 석영 기술은 시계시장의 경쟁구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석영 기술을 적용한 시계는 스위스의 전통적인 시계들보다 가격이 저렴했음은 물론이고 더 정확하고 오차가 적었다. 일본과 홍콩은 석영 기술의 빠르게 도입하였고 이것은 성공으로 가는 길이었다. 스위스가 전통을 중시하며 고가 제품에 집중했던 것과는 다르게 일본과 홍콩의 시계 제조업자들은 대량 생산과 판매 전략을 채택하였다. 일본과 홍콩은 중저가 손목시계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갔다. 시계 산업은 이전의 체제에서 벗어나 대량 생산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는 시계의 대중화를 가능케 하며 세계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스위스 시계공들은 일본에서 제조된 시계를 싸구려에다 조잡한 시계라고 깔보았지만 이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 신기술의 도입은 부자들이나 찰 수 있었던 시계를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구입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스위스 시계의 품질과 명성은 모두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사람들은 시계를 사치품보다는 일상용품이라고 생각했다. 일반 대중은 10배가량의 높은 가격을 받는 스위스 시계를 사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시계 산업의 진입장벽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시계는 더 이상 사회적 지위나 부의 상징물이 아니라 누구나 차고 다닐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상품이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