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소개

서양미술사 과목 레포트 입니다.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에 다녀와 샤를 조제프 나투아르(1700-1777)의 1750년 마리 제피린 드 프랑스의 탄생에 대한 우의화 라는 작품을 감상한 글입니다. 비평적이고 비교적인 시각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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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미술사 레포트>
베르사이유 특별전 - 루이14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내가 선택한 미술관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미 언론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이다. 루이 14세에서부터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200년간의 절대왕정과 그들이 꽃피운 찬란했던 예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전시회 작품으로 총 84개의 작품이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궁으로부터 왔다. 전시장은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시기에 따라 각각 루이14세, 루이15세,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와 루이16세로 전시장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대가 바뀔 때마다 전시장 내부 벽면 색깔이 달라졌다. 루이14세에서는 빨간색, 루이15세에서는 파란색 그리고 마지막 루이16세에서는 녹색으로 각각 전시장을 구분해주었다. 또한 전시 관람에 앞서 앞으로 관람하게 될 시대적 그리고 공간적 배경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더불어 해당 시기 왕실의 가계도가 그려져 있다. 벽면 곳곳에는 ‘L`Etat c`est moi’(‘짐이 곧 국가다’) 등과 같은 문구들이 쓰여 있었고 이를 통해 당시 베르사이유 궁의 위엄과 절대적 권력을 시시때때로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또 복도에 거울의 방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앞에는 모두 거울이고 뒤에 그림들이 있어서 마치 그림들이 나를 둘러 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단순히 미술작품만이 전시된 것이 아니라 석고상과 같은 조각상도 전시되어 있고, 당시 베르사이유 궁 왕실에서 사용하였던 의자, 시계, 장갑 받침대, 펜 꽂이, 식기세트 등 또한 전시되어 있어 말 그대로 그 당시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놀라웠던 것은 이러한 그들의 생활품이 오늘날에 와서 보았을 때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는 점이다.
이렇게 세련되고 화려한 문화를 지닌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 루이14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전시장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작품이 있다. 바로 샤를 조제프 나투아르(1700-1777)의 1750년 마리 제피린 드 프랑스의 탄생에 대한 우의화 라는 작품이었다. 이 곳에 있는 작품들이 왕실과 관련된 그들의 초상화가 대부분인데 불구하고 그리스 로마 신화 책에 나올법한 이 그림은 내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