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작가

소개

유령작가
The Ghost Writer
프랑스, 독일, 영국 제작. 128 분. 개봉 2010.06.02
감독: 로만 폴란스키
주연: 이완 맥그리거(대필작가, 일명 고스트), 피어스 브로스넌(전 영국수상, 아담 랭), 올리비아 윌리암스 (수상의 부인, 루스 랭 역)
감상문 입니다

목차

1. 알레고리

2. 진실

3. 조작

본문내용

우리가 영화를 보는 이유가 현실에 대한 알레고리를 찾기 위해서이다. 이 영화는 영국 정치와 글로벌한 미국 단일주의의 알레고리를 보여준다. 전 세계에 자기 편을 심기 위해 힘들어 하는 미국, 그런 미국의 힘으로 자국에서 힘을 구축해 가는 정치인. 그 네트워크에 끼기 위해 애쓰는 기회주의자들.

영국 전 총리 블레어와 영국 유령작가를 연관성을 알기 위해 Ghost Writer & Blair로 구글 연관 검색을 해보면 0.27초에 245,000개를 찾아낸다. Ghost Writer로 검색하면 8,260,000 개가 검색된다. 유령작가가 토니 블레어를 풍자하는 내용일 수는 있지만 그 인식이 그렇게 대중적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토니 블레어가 재임시절 미국의 푸들이라고 조롱받았고 아내인 셰리 블레어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그 연계고리가 전혀 의미없지도 않겠다.
어쨌든 그런 현실이 있으니 이해하기가 쉽다. 복제본이 원본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또한 그 조작이 원본을 얼마나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는가? 하는 문제의식은 포스트 모더니즘에서 많이 다루었다. 경제학에서 모델이라는 것을 쓰듯이 우리는 원본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문학에서 상징이라는 것을 사용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