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스미스구하기를 읽고

소개

애덤스미스 구하기를 읽고

목차

1.들어가며
2.도덕감정론에 입각한 국부론
3.맺으며

본문내용

1.들어가며

애덤스미스는 흔히들 자유시장 맹신의 첨병으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애덤스미스 구하기]는 이런 오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자유시장이 무엇인지 보이지 않는 손이 무엇인지, 애덤스미스가 과연 진정 알리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혼의 빙의라는 독특한 소재로 이를 밝혀 주려한다.

2.도덕감정론에 입각한 국부론

[국부론]과 더불어 애덤스미스의 수작으로 꼽히는 [도덕감정론]은 국부론만큼 알려져 있지는 않다. 하지만 실제로 그가 부은 노력은 [도덕감정론]에 더 실렸다고 한다. [도덕감정론]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인간에게 양심이 내제되어 있고 이에 따라 행동할 수밖에 없다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고로 도덕이란, 사람들에게 강요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네. 사람들의 내면에서 계발되고 함양되어야 하는 거지. 그리고 그러한 과정은 한 사람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일인독재체제보다는 자유로운 사회에서 훨씬 잘 이루어지지. 왜냐하면 일인독재체제에서는.... .”

에서 잘 드러난다. 스미스가 빙의한 해럴드는 이러한 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제 혹은 시장은 단순히 보이지 않는 손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중요한 인간의 도덕성을 역설하고자 한다.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비인간적이고도 기계적인 논리로 시장 전체를 설명하려 했었다고 애덤스미스를 취급하는 순간 그를 모욕하는 셈이 된다. 자본이 자본을 낳는게 자본주의 시장의 기본 속성이긴 하지만 자본만을 중요시하고 그것을 운용하는 인간이 경시될 때 시장이 온전히 돌아간다는 생각자체가 인간 존재를 괄시하는 것이다. 펀드매니져, 주식시장의 개미투자자, 자본의 바탕이 되는 실물 생산 모두 인간이 하는 것이다. 자본이 자본을 운용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근래의 많은 이들은 이를 망각하고 시장에 모든 권한을 넘기고 인간 파괴를 꾀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망각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그리 꾀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자본은 일부 세력에게 귀속되어있고 나머지 절대 다수는 그 자본에 종속되어있는 삶을 살아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