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국의 후명원 만묘루에 대한 리포트

소개

-건폐율 : 29.25%
-용적율 : 33.40%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규모 : 지하1층, 지상2층
-외부마감 : 노출콘크리트
-시공 : 이철희
-구조 : D&A구조연구소
-전기,기계 : (주)메딕스 엔지니어링

목차

<후명원 만묘루>
- 우 경 국 (Kyung Kook Woo)
- 우경국의 이야기

본문내용

이 건물은 불교문화원으로 다목적 홀과 서적판매를 위한 book cafe 그리고 "야단법석"이란 컨셉으로 비교적 단순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건물이다.
헤이리 아트밸리의 동남쪽방향 작은 능선 끝 지점과 중앙의 늪지 사이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edge에 대한 문제, 즉 경계에 대한 해석으로부터 출발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경계는 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흐름의 한 부분을 점유하는 것으로 흐름을 점유공간 안으로 관류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사물의 본질은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상호관계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 건축은 내부와 외부 양자 사이의 도덕적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인본주의적 가정을 전제로 하지 않았다. 담고 있는 것과 비어진 것 사이의 의도적인 해체는 시간적 은둔에 불가한 내부공간 개념을 벗어나기 위함이다. 따라서 내, 외부공간의 공간적 투명성보다는 모호함을 지향한다. 외부는 시간에 따라 인간이 점유하는 내부이다.
후명원 만묘루의 참 모습은 시간에 의해 기울어져 있는 비결정성의 자연스러움이다.
합리적 공간의 확정성은 인간의 인식 내에만 존재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의식되지 않는 어떤 관계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이다.
[SECTION & PLAN]
SECTION
2F PLAN
1F PLAN
B1 PLAN
그림1. 경사진 대지가 이루고 있는 곡선의 자연위에, 기하학적 직선을 얹는 형태로 틀을 세우고 능선의 흐름에 따른 내부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그림2. 외부는 시간에 따라 인간이 점유하는 내부이다. 때문에 외부공간이 내부공간과 완벽한 단절감이나 공간적 투명성을 이루기 보다, 벽면의 분절을 통하여 모호함을 지향하 고 있다.
그림3. 외부에서 내부로의 진입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마치 투명한 무엇이 있는듯한 효과를 주고있다. 이는 입구부분의 스크린효과에 의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림4. 건물의 외곽을 이루고있는 노출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형태는 입면에서 하나의 프레임을 구성하는 요소로 보여지고 있다.
그림5. 노출콘크리트와 유리부분은 SPG공 법을 사용했다.
※ SPG(Special Point Glazing)시스템
프레임이나 구조용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탁월한 안전성을 유지하며, 뛰어난 디자인으로 건축물의 자연미를 극대화하고, 개방감과 채광성을 최대한 보장해준다. SPG시스템은 특수가공한 볼트를 접시머리 모양으로 가공된 홀에 결합시키기 때문에 유리 표면이 외견상 평탄하며, 내부에서 유리, 로드 트러스, 와이어 및 스테인레스 파이프 등으로 구조물을 지탱하는 최신 공법이다. SPG시스템은 12㎜강화유리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모든 강화유리는 자파 방지 처리를 위해 열간유지시험(heat soak test)을 거친 후 사용된다. 또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하여 강화유리가 파손될 때 발생하는 파편 비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산방지용 필름 부착을 선택사양으로 채택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