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을 읽고

소개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의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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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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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포 가는 길은 1973년 ‘신동아’ 9월호에 발표된 황석영의 단편소설이다. 황석영은 근대화 과정, 또는 군대 제도나 전쟁 등의 상황에 의한 인간성 상실과 황폐화 문제를 주로 다루었으며, 소설을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삼포 가는 길>, <장길산>, <무기의 그늘>, <아우를 위하여>등이 있다.
삼포로 가는 길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1970년대의 겨울 공사장에서 철도역까지의 눈덮인 길을 배경으로 정씨, 영달, 백화가 등장한다. 정씨는 교도소에서 배운 착암기, 용접, 목공기술을 지니고 있고 고향은 삼포이다.
영달은 일자리를 찾아 떠돌아 다니는 노동자로 대전에서 만난 옥자를 그리워하는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인물이다.
백화는 22살. 읍내 ‘서울식당’의 술집 잡부로 어린나이에 산전수전을 다 겪었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며 고향으로 가기위해 도망간다.
영달은 공사장에서 일을 하지만 겨울이 돼서 공사장이 문을 닫아 다른 곳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려 한다. 천씨네 밥집에 머물다가 청주댁과 정을 나누다 천씨에게 들켜 새벽에 도망나와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 이때 같이 일했던 정씨를 만나 동행한다. 가던 도중 읍내에 있는 ‘서울식당’에서 국밥을 먹는다. 가게 여주인이 가게에서 일하던 백화라는 여자가 도망쳤는 데 잡아오면 현금으로 만원을 주겠다고 한다.

참고자료

· 한국현대단편소설12/ 맑은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