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화자료모음 - 예절

소개

예절에 관련된 훈화 이야기입니다.
총 15개의 이야기이며, 수업전후 또는 인성교육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목
세 살 버릇
판중추 부사 조경이 어느 대신의 집에 놀러 갔습니다. 그 집주인은 늦게 얻은 어린 손자를 너무 귀여워한 나머지 아주 버릇없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아무한테나 기어오르기도 하고, 곁에 있는 노인에게 상스러운 욕을 함부로 내뱉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주인은 껄껄거리며 아주 즐거워했습니다.
“어린것이 늙은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능히 욕을 하는 것은 기상이 범상하지 않은 증거인지라 장차 우리 집안을 반드시 크게 일으킬 재목이 될 것이요.”
이 말을 들은 조경이 냉랭하게 말했습니다.
“어린아이의 심기는 아직 바르지 못하므로 비록 종아리를 때리며 어른을 공경하게 가르쳐도 받아들이지 않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하물며 지금 남을 모욕하는 행동을 가르쳐서 이것이 곧 버릇이 되어 성품이 굳어져 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집안에 공경할 사람이 없다고 믿어 세상을 우습게 생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악을 범하는 지경에까지 이르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하겠소,”
이 말을 들은 주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중심생각
◦어릴 때부터 어른에게 예절 바른 태도를 길러야 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