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소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은 2차 세계대전 패망이후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제기되어온 문제다. 특히 1982년『역사교과서 왜곡파동』을 계기로『인근 아시아제국과의 관계에 관한 근대의 역사적 사실에는 구제이해와 국제협조의 견지에서 필요한 배겨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조항을 교과서 검정규정에 첨가 하였고, 이후 식민지지배의 실태나 침략전쟁의 사실, 종군위안부, 남경대학살, 731부대의 인체실험 등 전쟁범죄와 침략전쟁의 진실 등이 모든 교과서에 기술될 정도로 상당히 개선되어 왔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입으로는 동반자로서의 공존공생을 부르짖으면서, 극우파의 압력이나 일본정부의 정치적 개입에 의해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있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후소사의 『새로운 역사교과서 부상사에서 간행되어 검정을 통과된 『새 역사교과서』는 1998년 간행된『국민의 역사』를 축약해 만든 『새 역사교과서-백표지본』을 일본 문부과학성의 지시에 따라 137개소에 수정을 가한 교과서 이다. 137개소에 수정을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교과서의 기본적인 역사관은 아무런 변화가 없고 역사 왜곡 정도 또한 소위 표현만 달리하였을 뿐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

목차

Ⅰ.서론
Ⅱ. 본론
1. 역사 서술의 왜곡
2. 역사관의 문제
Ⅲ. 결론

본문내용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은 2차 세계대전 패망이후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제기되어온 문제다. 특히 1982년『역사교과서 왜곡파동』을 계기로『인근 아시아제국과의 관계에 관한 근대의 역사적 사실에는 구제이해와 국제협조의 견지에서 필요한 배겨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조항을 교과서 검정규정에 첨가 하였고, 이후 식민지지배의 실태나 침략전쟁의 사실, 종군위안부, 남경대학살, 731부대의 인체실험 등 전쟁범죄와 침략전쟁의 진실 등이 모든 교과서에 기술될 정도로 상당히 개선되어 왔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입으로는 동반자로서의 공존․공생을 부르짖으면서, 극우파의 압력이나 일본정부의 정치적 개입에 의해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있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후소사의 『새로운 역사교과서』의 출현이다.
『새로운 역사교과서』의 역사왜곡의 큰 흐름은 대체로 고대 일본의 한반도 지배설, 고대 한국의 일본 조공설, 임진왜란의 원인 합리화, 한국 강점의 정당화, 종군위안부의 내용 누락, 남경대학살의 내용 누락, 조선인․중국인의 강제 동원 내용 누락 등이 있다.
즉, 역사교과서 왜곡은 그 서술이나 역사인식이 극단적인 우경화와 황국사관에 빠져있어 국제사회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의 역사교과서 서술은 철저한 타국의 침략과 그 침략과정에서 수반되었던 온갖 불법적인 사실들을 축소․은폐시키는 반면, 일본이 받았던 피해는 크게 부풀리어 일본의 역사를 정당화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상을 살펴보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의 문제점과 그 대응방안을 학술적인 측면에서 모색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역사 서술의 왜곡
1) 임나일본부설
임나일본부설은 4세기 후반 일본 대화(大和)조정이 한반도 남부의 임나라고 하는 지역에 세력권을 점하고 이를 임나일본부라 칭하였다는 설이다.
이 주장은 현재 일본의 교과서에 수록되어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편견과 우월감을 조장하고 있다.

참고자료

· - E. H Carr, (1997), 역사란 무엇인가, 김택현 옮김, 「까치사」
· - 역사교과서 연구회(한국), 역사교육연구회(일본), (2000), 역사교과서 속의 한국과 일본, 「혜안」
· - 역사교과서에서 진실과 자유를-연락회, (2001), 철저비판 일본우익의 역사관과 이데올로기, 「바다출판사」
· - 허우성, (2001),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철학과 현실」제50권
· - 최원규, (2001), 일본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역사서술과 역사관의 문제점 -부상사 간행 『새 역사교과서』를 중심으로-, 「문예운동 통권」제71호
· - 손승철, (2003), 일본 역사교과서 고려․조선 시대 기수의 왜곡실태 분석, 「한일관계사연구」제19집
· - 권학준, (2002), 현대 일본 국가주의와 역사수정주의, 「일본어문학」제19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