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블랙워터

소개

영화 블랙워터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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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블랙워터를 보고나서
호주에서 제작된 괴수영화 블랙워터라는 영화를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었다. 호주에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지만 블랙워터에 등장하는 괴수가 식인악어라는 점에서도 나의 관심을 끌었다. 왜냐하면 최근에 호주에서 제작된 로그라는 공포영화를 보았는데 그 영화에서도 식인악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물론 호주에서 제작되었고 등장하는 괴수가 식인악어라는 점만 빼면 감독과 주연배우 모두 다른 사람이지만 식인악어라는 공통의 소재로 어떻게 공포를 구성하고 연출하였는지 궁금하여 블랙워터라는 영화를 이전에 본 로그라는 영화와 비교하며 차츰 화면에 몰입하였다.
내 기억에 한 번도 악어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동물로 나왔던 적이 없던 것 같다. 같은 맹수라도 사자나 호랑이 또는 곰은 가끔 인간에게 우호적이거나 친숙한 동물로 나오기도 하지만 뱀이나 악어와 같은 파충류는 그 생김새에서부터 비호감이어서 그런지 늘 언제나 인간을 공격하고 괴롭히는 동물로 묘사되는 것이 다반사인 것 같다. 특히나 현존하는 동물들 중 가장 강력한 악력을 자랑하는 턱과 한번물면 놓치지 않고 자신의 몸을 360도 회전시켜 한번 문 먹잇감을 산산조각 내버리는 물어뜯기는 인간에게 악어를 가히 공포스러운 존재로 각인시키기에 충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연 현실에서 악어가죽을 위해 멸종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악어들을 바라볼 때면 늘 현실과 인간의 상상은 정반대라는 점은 아이러니한 것 같다. 실제로 이 영화는 실화에 기반을 둔 영화인지라 당시 악어와 사투를 벌이며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생존한 사람들의 관점에서 이 영화를 바라본다면 영화의 흥미는 더욱 배가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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