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박사 비디오 감상문

소개

상담심리학 박사 코리의 상담심리 비디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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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복학 하자마자 어떠한 이론을 제대로 접해보기도 전에 통합적 접근방법이라는 심리치료의 한 방법과 더불어 실제 카운셀링에 대한 내용을 접하게 되어서 당혹스럽고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지만 비디오를 보면서 상담자로 인한 내담자의 변화가 하나 하나의 과정을 통해가면서 점점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을 보고 저게 상담이라는 것이구나 하고 느꼈다.
난 상담에서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는 선생님과 제자와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제자가 어떠한 문제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이 거기에 대해 명확한 답변, 정답을 알려줌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코리박사의 방식은 이상했다. 처음에 루쓰가 자기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코리박사가 해주는 말이라곤 기껏 “거기에 대해서 당신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그때의 감정은 어떠했죠?” 라고 되묻는 것 밖에 없었다. 분명 루쓰는 자기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을 알고 싶어서 왔을 터 인데 말이다. 난 처음이라 이야기를 쉽게 풀어 나가기 위해 그러나보다 했지만 마지막 종결과 평가까지 루쓰에게 자기의 감정, 그때의 기분, 생각 등만 되묻고 가끔가다 역할극을 통해 루쓰에게 상대방의 감정을 알게 해 주는 게 다였다. 코리박사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게 아니라 그 문제를 내담자인 루쓰 스스로가 한번 더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목적인 듯 싶었다. 그걸 보고는 어쩌면 상담이라는 것이 그렇게 어렵고 거창한 것만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중심적 상담의 목표는 내담자가 자기를 실현하도록 돕는데 있다고 할 것이다. 말 그대로 인간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