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바우만의 지구화, 야누스의 두 얼굴 감상문

소개

지그문트 바우만의 `지구화, 야누스의 두 얼굴`을 읽고 심플하지만 의미있는 핵심적인 논의를 중심으로 감상문을 썼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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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그문트 바우만의 <지구화, 야누스의 두 얼굴>은 제목에서도 나타나듯이 우리에겐 세계화(Globalization)로 더 잘 알려진 지구화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들을 여행자와 떠돌이, 천당과 지옥, 위계의 상층부와 하층부, 지구화와 지역화 등으로 비유하면서 지구화의 양면성을 철저하게 보여주고 있다. 바우만은 지구화의 긍정적 변화들 속에 나타나는 필연적인 결과물인 부작용의 현상들은 동시에 내포된다고 하는데, 지구화로 인한 노동시장의 유연화, 대량해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확산, 범죄, 불안, 사회로부터의 격리 이러한 것들이 반드시 지구화의 부작용이아니라 필수적인 결과물이라고 한 대목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구화, 세계화의 모습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그는 지구화의 화려한 겉모습만을 음미하던 우리들에게 감춰진 속내 구석구석까지 까뒤집어주어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세계화라는 것이 세계 여러 나라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는 과정이라고 알았고, 인터넷이라는 기술적 발달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이를 더욱 가속화시켰고 그래서 당연시 받아들였던 세계화라는 현상을 다시 되돌아보는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먼저 바우만이 말하는 지구화는 시간에 의해서 공간이 절대적으로 무화되는 것이며, 그 과정은 새로운 위계의 세계와 계급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바우만은 특히 이동성(mobility)이야 말로 가장 강력하고 은밀한 전략적 요소이고 이 이동의 자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훨씬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