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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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훌륭히 미치는 방법!!!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개성 있는 감독으로 손꼽히는 팀 버튼 감독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들고 우리 곁에 되돌아 왔다.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그이기에 우리가 어릴 적 한번쯤은 읽어 본 동화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펼쳐나갈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았다. 우리가 꿈꾸며 상상해보는 판타지적인 공상이 결코 공상으로 끝나지 않고 현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그 안에서 모험하며 시도하고 도전하라는 감독의 목소리는 이번 영화에서도 여실히 확실히 들리고 있으며 그의 기막힌 상상력은 화면 가득 펼쳐놓은 wonderland 의 모습이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에 의해 멋지게 구현되고 있다.

누구나 어렸을 적 앨리스를 읽으며 앨리스와 시계를 들고 가는 토끼를 비롯한 모자장수 들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상상했을 것이다. 나의 머릿속에만 존재하고 있던 역동적인 캐릭터들이 화면 안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지만 그것은 감독 머리 안에 들어있던 인물들의 재구현이기 때문에 내 안에 존재하고 있는 인물들과 다른 점이 단연 존재하기에 그런 점을 교차비교 해보며 영화를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제는 상상력을 키우기 보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아야 하는 19세의 나이의 앨리스(미아 와시코우스카 분)는 이제는 조숙한 숙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요받으며, 그런 현실에 외로움을 느낀다. 급기야 앨리스는 공개 청혼까지 받기에 이르고, 정원을 뛰어다니던 토끼를 따라 본의 아니게 또 다시 이상한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