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라기별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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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바라기별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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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씨팔… 누구나 오늘을 사는 거야!”

몇 달 전, 『개밥바라기별』홍보 차원이라는 명목 하에 모 방송국에 TV프로그램에 출연한 황석영씨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그가 발표한 작품 이야기와 시시껄렁한 농담을 던지더니,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와 더불어『개밥바라기별』이라는 자신의 소설을 연결하여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그가 말하는 그의 인생-소설-은 파란만장했다. 일탈은 소망하는 자들의 코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이런 계기로 인해 나는 처음으로 그 책을 펼치게 되었다.
주로 이 소설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은 ‘준’위주인데, 준이라는 인물은 고등학생이라고 하기엔 사색이나 관념이 깊다. 하지만 나이가 든 인물이라고 하기엔 삶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고, 자아가 크고 인물이다.-이런 면에 있어서는 역시 작가 황석영씨의 세월을 알 수 있 는 힌트였다.- 준과 그의 친구들-인호, 상진, 영길, 정수 등-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꿈 혹은 자아를 실천해나가는 개방적인 인간형들이다. 처음에는 장난 식으로 시작되었던 그들이 만남이 차차 미래의 자신을 위한 만남으로 이어졌고, 몇몇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성공하는가 하면, 또 다른 몇몇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실패한다. 이런 다양한 인물들을 접하면서 약 6년 전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나는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록(Rock)에 관심이 많았는데, 나와 나이는 같지만 학년이 나보다 하나 더 높은 사촌 또한 비슷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실용음악을 하고 싶다고 언젠가 내게 말한 적이 있었다.

참고자료

· 황석영 - 개밥바라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