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딥스

소개

놀이지도_한국의 딥스 `영수이야기`에 대한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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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의 딥스(영수이야기)를 읽기에 앞서 나는 건방지게도 책 내용을 결론짓는 오류를 범하였다. 놀이치료라는 분야에 미지했던 나는 `영수`라는 아이를 지은이가 매우 감동스럽고 정성을 다하여 치료한 내용을 담아놨을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면서 코끝 찡해지는 내용일테니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나는 가슴 저 깊은곳에서 울컥하고 올라오는 양심의 울림을 꾹꾹 누르며 책장을 넘겨야만 했다. 사실 미혼일때 이 책을 접했더라면 나에게 양심의 울림 따위는 없었을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사랑을 다하여 키운다고 생각했으니말이다.
하지만 막상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사랑을 다하여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았다.
내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부터 모든 소리에 반응하고 내 기분을 온몸으로 느낀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 역시도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맘고생하고 남편과 큰소리로 싸우기도 하면서 가끔씩 뱃속의 아이를 잊어버리기도 했다. 아이가 태어난 지금도 가끔씩 우울하거나 짜증나는 날은 아이가 방긋 웃으며 놀아달라고 하는데도 아이에게 짜증내고 무관심하게 군적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럴때마다 내 아이도 `영수`처럼 상처받고 있었겠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철렁했다.

첫번째 이야기 - 제발 나를 떼어버리지 마세요.
엄마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니 놀이방에서 취한 영수의 행동이 이해가 갈 것 같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