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임제의 시 세계와 생애

소개

백호 임제의 생애와 시 세계에 대한 간단한 리포트

목차

Ⅰ. 임제의 생애와 작품 세계
1. 임제의 생애
2. 임제의 작품 - 작품론
1) 임제의 시세계
2) 임제의 소설 세계
3. 임제 작품의 문학사적 의의

※ 참고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Ⅰ. 임제의 생애와 작품 세계
1. 임제의 생애
임제는 조선조 명종 4년(1549)에 호남의 사족 나주 임씨의 관향 회진(會津)에서 무관인 임진(林晉)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가계를 살펴보면 대대로 무장이 많고 기절이 있는 집안으로, 호방한 기백을 자랑하는 임제의 성품은 가문의 내력과 가풍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시절 그는 창루(娼樓)와 주사(酒肆)를 두루 노닐며 자유분방한 한 때를 보낸다. 이 시기 그의 낭만적 풍류는 자유롭고 탈속적인 생활태도로 이어져 ‘풍류기남아’로서 그의 개성적인 삶과 문학, 사상을 특징짓게 된다.
20세가 되어 본격적으로 과거 공부를 시작하였으나 계속 낙방, 22세 때 그의 스승 대곡(大谷) 성운(成運)을 만나 수학 한 후 29세에 대과에 급제하게 된다. 그의 급제는 조금 늦은 감이 있었으나 뒤늦게나마 출사하여 자신의 경륜과 재능을 마음껏 펴 보려 한 사대부로서의 백호의 포부 역시 컸다. 그의 나이 35세 때인 1583년(선조17) 겨울에 평안도 도도사가 되어 부임하는 길에 일세를 풍미했던 천하미인 황진이의 묘소를 찾아간다. 그는 황진이의 영혼을 위로한 시를 읊게 되는데 이 시가 뜻밖의 반향을 일으키며 조선최초의 필화사건이 되고 만다. 그는 당쟁으로 인해 포부를 펴 보지도 못한 채 39세의 나이로 몰세한다.
임제의 삶을 살펴보면 세 가지 큰 만남이 있다. 첫째는 중부(仲父) 임복(林復)과의 만남이다. 임복은 임제가 세 살 되던 해 ‘양재역 사건’으로 인한 유배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외임으로 나가 있는 부친 대신 세 살 때부터 임제를 양육하였다. 여기서 그는 무인인 아버지를 두고도 문인적 성격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두 번째는 대곡(大谷) 성운(成運)과의 만남이다. 성운은 <고당도중(高唐道中)>으로 해후하게 된 스승으로 높은 학문과 덕행으로 당대 사림의 추앙을 받았으나 그의 형이 을사사화에서 죽음을 당하자 절속하고, 속리산 아래 종곡에 은거한 채 산수 간을 소요하며 시문에 낙을 부치고 여생을 보내던 은사였다.

참고자료

· 강석중,「백호 임제의 시세계」, 한국한시학회, 2002
· 김광순,「백호 임제의 생애와 문학세계」, 한국문학언어학회『어문총론』, 2003
· 네이버 지식iN (수성지)
·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eid=sNTGSOlJ6JY3ISOrWru7aRHs%2FFyBIGMx
· 임제와 한우의 수작 시조
· http://www.hanvit99.com/text/sijo/sijo134.htm
· 무등일보 - 천재시인 임백호(상)
· http://www.moodeungilbo.co.kr/read.php3?no=165198&read_temp=20050425&section=39
· 5 집 앨범 `어이 얼어자리` 낸 젊은 소리꾼 김용우씨
· http://www.hani.co.kr/kisa/section-005005000/2005/09/0050050002005090818468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