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사 101장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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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 101장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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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북리뷰 선정 도서를 고르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엔 고민보다는 현실이 고민을 억누르는 선택이 되버렸기는 허나, 전쟁사 101 장면을 다 읽어보고 난 지금은 후회하지는 않는다. 비록 전쟁사 101 장면을 다 읽었기는 하지만, 처음에는 북리뷰 중 ‘명장일화’라는 책이 너무 읽고 싶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의 신분이 군에서 사람을 지휘해야 할 입장이기도 한 학군단의 장교후보생이기 때문에 더욱 더 끌릴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그래서 책에 대한 정보도 많이 입수했고, 그러다보니 세계의 명장이라 손꼽히는 위인들의 이야기가 내포 되어있는 그 책이 진정 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 책을 읽고 북리뷰를 작성하기위해서 학교 도서관에 책을 검색해보았다. 하지만, 그 책은 우리학교에 존재하지 않았다.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았다. 이후 많이 고민했다. 진정 내가 그 책이 보고싶다면 책을 구입해서라도 읽었을 것이다. 하지만 책도 음식과 같이 편식, 편독하면 안 된다는 말이 생각났고, 진정 나와 관련되어서 읽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면, 전쟁사 101 장면이라는 책 또한 나를 키워줄 그런 장르의 책이 될 것임에 분명했기에 전쟁사 101 장면을 대여했고, 그렇게 독서를 마친 뒤 이렇게 북리뷰를 써본다.
물론 내가 읽고 싶어서 읽은 책은 아니다 보니 처음에는 도움되니까 읽어보자 라는 식의 성의 없는 태도로 독서를 시작했는데, 간혹 내가 아는 전쟁장면 이라던가, 흥미로운 작전이 통쾌하게 성공한 전쟁, 분명 작전은 성공적이었으나 문제가 생겨서 패배한 전쟁 등 읽어나갈수록, 다음에 소개될 전쟁에선 어떤 일이 있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책에 흥미를 더해주었다. 비록 시작이 생각과 달리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끝은 시작과 달리 많은 지식으로 채워진 충만한 기분에 젖을 수 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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