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투르니에(Michel Tournier)의 마왕_작가소개,줄거리,식인귀 신화,괴테

소개

미셸 투르니에(Michel Tournier)의 마왕_작가소개,줄거리,식인귀 신화,괴테
미쉘 투르니에의 마왕과 황금별(혹은 그냥 마왕)이라 번역된 제목의 작품과 관련한 보고서입니다. 자료제목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정리되어있습니다.

목차

1. 작가 생애
2. 마왕 작품 등장인물 소개
3. 마왕 작품 줄거리
4. Michel Tournier의 신화 다시 쓰기
-계기
-신화 다시 쓰기의 의의
-<마왕>에서 나타나는 신화 다시 쓰기
가)괴테의 시 <마왕>과 투르니에의 <마왕>
나)식인귀(ogre)의 신화
다)성- 쟝 크리스토프의 짊어지는 기능
<참고 문헌>

본문내용

4. Michel Tournier의 신화 다시 쓰기
▶계기 : Tournier는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G. Bachelard)와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Levi-Strauss)에게서 깊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인간 박물관(Le Musee de l’homme)에서 실시되었던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강의를 듣는 동안 투르니에는 그의 문학 세계의 테마구조를 이루게 될 신화들 즉, 식인귀, 쌍둥이, 암수한몸 신화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갖게 된다.

▶신화 다시 쓰기의 의의
-그는 은밀하고 잊혀져 있는 진리들의 수호자로서, 또 사물, 존재, 세계의 근원과 동시에 현재와 미래의 근원을 추구하는 신화를 통해서 한 사회의 운명을 선명해 보고자 하는 갈망을 갖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투르니에의 소설은 표면상의 내용은 현재의 세계에서 진행되나 잠재 내용은 근본적인 신화를 다루는 이중적 시간 구조를 지니게 된다. 투르니에는 식인귀, 쌍둥이, 암수한몸 등의 신화를 즐겨 다룸으로써 인간 사회의 규범, 이성적인 질서, 인간 조건의 한계를 깨뜨리고 물질 세계와 초월적 세계와의 합일된 상태를 복원시키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이 역사 속으로 말을 바꾸면 시간 안으로 추락할 때 인간에게서 떨어져 나갔던 초인성을 다시 인간 안에 회복시키고자 함이라고 볼 수 있겠다.

▶<마왕>에서 나타나는 신화 다시 쓰기
-<마왕>은 괴테의 시, <마왕>에다 식인귀(ogre)의 신화와 소년 예수를 어깨에 태우고 강을 건너는 성인(聖人) 쟝 크리스토프의 생애를 3중으로 중첩시킨 이야기이다. 이 잠재 내용을 구현하기 위한 표면적 이야기는 제 2차 대전 직전의 프랑스와 전쟁 중의 동(東) 프러시아에서 펼쳐진다.

가) 괴테의 시 <마왕>과 투르니에의 <마왕>
괴테의 담시 <마왕>에서 마왕과 투르니에의 작품 속 주인공 티포주의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제목도 동일할 뿐 아니라, 티포주는 나치에 필요한 엘리트를 양성해 내기 위해 만들어진 유년 군산학교 나폴라에 입교시킬 아이들을 징집하기 위해 말을 타고 돌아다니는 훌륭한 몰이꾼이다. 그의 이런 모습은 아버지의 품에 안겨 달리는 말 등에서 공포를 떠는 아이를 죽음으로 이끄는 괴테의 마왕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에게 있어서 짊어지는 의식은 괴테의 담시에서처럼 희생물로 아이를 데려가는 것으로, 그 자신은 ‘아버지의 대체’ 존재가 된다. 두 경우 모두 아이를 죽음으로 데려간다는 결과는 똑같다.

참고자료

· 마왕, 1986, 미셸투르니에, 신현숙譯 지학사
· 마왕과 황금별, 2004, 미셸투르니에, 이원복譯, 종문화사
· 소설과 신화,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