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문학 정리

목차

1 드라마란 무엇인가
2 희곡(무대 드라마)와 연극
3 희곡의 6요소
4 비극의 기원과 정의
5 비극의 인물과 효과
6 희극의 기원과 정의
7 희극의 인물과 비판적 성격
8 희비극의 정의와 특징

본문내용

14.1 드라마란 무엇인가
극문학 (드라마)는 시나 소설처럼 활자를 매체로 삼는 문학의 한 장르이다. 시, 소설과 다른 점은 드라마는 반드시, 물론 레제드라마처럼 단순히 독서용으로 창작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무대 위에서 공연 혹은 극장에서 상영 혹은 방송을 통해 전달될 목적으로 쓰여 진다는 점이다. 이처럼 드라마는 문학성과 공연성, 영상성이라는 상호 장르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드라마는 완결된 언어예술이라기 보다 계속 만들어져 가야하는 문학형식이다. 즉 희곡은 무대에서 연극으로, 시나리오는 극장에서 영화로 보여져야 완성되는 것이다. 그래서 드라마와 연극, 영화, TV 드라마는 서로 공생관계에 있다.

문학의 3대 장르를 시, 소설, 드라마라 한다. 그러나 세 가지 문학 장르의 기원은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시대의 문학은 시였다. 즉 문학은 운문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산문은 법률이나 과학법칙을 기록하는 등 주로 실생활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부문에서 사용되었다. 그리고 시에는 서정시, 서사시, 극시의 세 갈래가 있었고, 이것이 분화 발전하여 오늘날의 시, 소설, 드라마의 형태로 형성하였다.

그리스 시대 기타와 비슷한 ‘리라’라는 악기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던 것이 시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던 ‘랩소다이’가 소설로, 몸짓이나 표정을 흉내 내던 ‘마임’이 드라마와 연극으로 발전하였다. 그리tm 고전인 호머의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역시 운문으로 쓰여졌고, 셰익스피어의 대부분의 드라마가 운문으로 쓰여졌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소설이나 드라마의 원류는 운문이라는 사실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문학적으로 드라마가 시와 비슷한 점은 무엇보다 작가나 화자가 직접 작품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에서의 화자를 보통 ‘시적 화자’ 혹은 ‘1인칭 화자’라고 칭한다. 영어의 ‘퍼슨 person`은 1인칭 화자를 의미하는데, person의 어원은 그리스어 persona로서 가면을 뜻한다. 즉 시인은 작품에서 나라는 1인칭 화자로 나타나지만 늘 가면을 쓰고 나타난다는 뜻이다.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을 ’드라마티스 페르소나‘라 부르는데, 연극가면을 뜻하기도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