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에대한고찰

소개

동학농민혁명을 민족사적 측면에서 바라본 글입니다.

목차

◎동학농민혁명과 그 의의
- 사건의 전개
-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나의 생각
·참고문헌

본문내용

◎동학농민혁명과 그 의의
- 사건의 전개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은 그 당시 조선 사회에서 자주 일어나던 농민봉기에 지나지 않았다. 다른 지방의 농민봉기처럼 탐관오리와 양반 지주의 수탈에 못 이겨 봉기한 것이었다. 일련의 과정이 있은 후 사건조사를 맡은 안핵사 이용태는 동학도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갖은 악행을 저질러 동학도들이 총 궐기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이것이 제 1차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다.
동학혁명군은 황토현전투에서 관군을 상대로 승리한 후 정읍, 흥덕, 고창 등 여러지역을 습격하여 탐관오리를 처단하였다. 이 와중에도 동학혁명군은 애국적인 강령을 내세워 자신들의 거병이 나라를 위함임을 잊지 않았다. 뒤이은 황용촌전투에서도 크게 승리한 동학혁명군은 여세를 몰아 전주성을 함락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전주성에서 관군과 대치하던 중 조선이 청에 파병요청을 하고 말았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동학혁명군은 당시 전주를 공격하고 있던 초토사 홍계훈에게 폐정개혁안을 수용한다면 해산할 수도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홍계훈이 이를 받아들여 `전주화약`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동학혁명군은 전주점령 12일 만에 철수하였다.
전주에서 철수한 동학혁명군은 전라도 53개 읍의 관청에 집강소를 설치하고 민정개혁을 실천해 나갔다. 집강소는 12개조의 폐정개혁을 추진해 나갔으며 동시에 치안유지에도 힘썼다. 폐정개혁에는 신분제도 타파, 토지제도의 개혁, 악습의 철폐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러나 전주화약이 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은 군대의 상륙을 멈추지 않았고 이어 일본도 톈진조약을 근거로 조선에 병력을 파병하기에 이르렀다. 청, 일 두 나라는 조선의 개혁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다가 이내 전쟁까지 치르게 된다. 이것이 청일전쟁이다.

참고자료

· 이현희,「도전과 응전의 우리나라 근대 100년」(새문사, 1997)
· 이정희,「한국근현대정치사의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