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석의 스승을 읽고

소개

오천석의 스승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과 독후감방식의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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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생실습이 1주차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 독후감 과제물이 있는 계획표를 보고 조금 의아해 했었다.
학부에서나 했을법한 독후감 과제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천석‘ 선생님의 스승을 읽으면서 교생실습을 나오기 전에 꼭 읽어야 하는 필수도서이고 왜 실습 계획에 포함 되어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요즘 우리 사회에 ‘교사’는 있어도 ‘스승’은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일생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 부모와 교사일 것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나중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좀 더 나이가 들어 초등학생이 되면 장래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아이가 흔하다. 그런데 중고등학생 중에도 ‘선생님’ 되고 싶다는 아이를 볼 수 있다. 내심 교사에 대한 존경심을 가진 듯하여 재차 물어보면 ‘학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이유는 실력도 좋고 돈도 잘 번다는 것이다.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던 ‘선생님’에 대한 가치가 점점 직업인으로서 경제인으로서의 역할로 변질되는 모습에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이 책의 저자인 오천석 선생은 글의 첫 시작부터 직업에 있어서 ‘부르심, 즉 소명(召命)’을 강조하신다. 슈바이처와 성바울, 석가의 예를 들면서 그들이 편안한 삶을 버리고 우리 같은 범인이 보기에는 고생을 사서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가시밭길을 걷는 것은 ‘부르심’의 목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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