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기든스 `현대사회의 성,사랑,에로티시즘` 연구

소개

앤서니 기든스의 `현대사회의 성,사랑,에로티시즘` 을 연구한 자료입니다.
분류는 논문으로 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논문이라기 보단 논문 형식을 빌린
상세한 요약 및 감상문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성과 철학이라는 수업에서 이 책을 교제로 수업을 했는데요
매주 강의를 듣고 책의 각 장 마다 그 주제에 맞춰 제출했던 요약및 리뷰를
모두 모아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주석을 달아 다시 정리한 자료입니다.
레포트 리뷰 점수 모두 A+이었고, 교수님께 칭찬도 받았습니다.
이 책을 공부하시거나, 성과 철학에 관한 것을 공부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서문]
성은 해방되어야 한다. 남자로부터, 그리고 사회로부터.
1. 게이(gay), 나를 표현하는 정당한 외침
1-1. 참고명제
1-2. 리뷰
2. 도착의 쇠퇴, 자아 정체성의 재형성
2-1. 참고명제
2-2. 리뷰
3. 결코 낭만적이지만은 않았던 여성들의 낭만적 사랑과 이야기
3-1. 참고명제
3-2. 리뷰
4. 합류적사랑은 낭만적사랑의 현실화?
4-1. 참고명제
4-2. 리뷰
5. 철학, 그리고 한계
5-1. 참고명제
5-2. 마지막리뷰

책소개
지은이 소개

본문내용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바라 본
‘앤소니기든스’ 의 [현대사회의 성사랑에로티시즘]

[서문]

성은 해방되어야 한다. 남자로부터, 그리고 사회로부터.

앤서니 기든스의 책을 읽다가 문득, 성이라는 것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성’이 아닌, 오직 나에게 초점을 맞추었을 때, 그 ‘성’은 내게 어떠한 표상으로서 인식되었는지에 대한 잠깐 동안의 깊은 고찰을 해보았다.
그간 윤리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 은밀하고 사적인 소통구조로만 논의되어왔던 ‘성문제’를 ‘공론화’ 하려는 움직임에 뚜렷이 우리사회에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섹슈얼리티라는 복합적이고 부담스러운 주제를 체계적으로 다루기에는 우리의 토양이 아직 척박하다.
성 문제에 관한 관심이 부상할수록 다른 한편에서는 이러한 관심 자체를 부도덕한 것으로 치부해버리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여전히 닫혀있고 왜곡되어있는 우리 사회의 성 담론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성에 대한 관심이 소중한 까닭은, 성은 우리가 일상생활의 인간관계 속에 스스로를 위치 짓는 중요한 기준점이며 그것을 통해 삶의 모든 면을 다시 성찰하는 출구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고립되고 신비화된 성의 세계에 함몰되어선 안 되며,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은 제도들과 인간적인 감정들이 뒤얽혀 있는 관계망으로서 섹슈얼리티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오늘 날 섹스는 공적인 영역에서도 늘 상 드러나는 문제이며, 게다가 혁명의 언어로 이야기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성은 모든 인간에게 부여 되어있고 평범한 인간이든 특별한 인간이시든 여하튼 우리는 누구나 섹스를 하고 쾌감을 얻고 사랑을 나누고 생명도 탄생시킨다. 그렇기에 우리가 비이성적인 부분이라 치부하는 성의 영역은 그저 덮어두기에는, 숨겨두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을 하고, 인간에게 이성, 감성적으로 상당히 깊고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현대 사회의 성ㆍ사랑ㆍ에로티시즘
· 배은경 저 | 새물결 | 200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