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를 활용한 극화 활동이 장애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Dramatization Activities Using Traditional Fairy Tales on Prosocial Behavior of Young Children with Disabilit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증거기반현장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증거기반교육연구 / 4권 / 1호 / 29 ~ 50페이지
· 저자명 : 정선희, 김자경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는 전래동화를 활용한 극화 활동이 장애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본 연구의 대상은 경주시에 소재한 장애전문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6세 S반 장애 유아(남 9명, 여 1명) 10명이다. 연구 참여자인 장애 유아를 대상으로 총 4주 동안 12회기의 전래동화를 활용한 극화 활동 중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장애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교사용「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평가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이 척도는 지도성, 도움주기, 의사소통, 나누기, 주도적 배려, 접근 시도하기, 감정이입 및 조절의 7개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중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전래동화를 활용한 극화 활동 프로그램 중재를 실시한 결과 장애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총점과 7개의 하위 영역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전래동화를 활용한 극화 활동은 장애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증진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으로 적용할 가치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영어초록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dramatization activities using traditional fairy tales on the prosocial behavior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Method: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0 children with disabilities (9 boys, 1 girl) aged 4 to 6 years old who attended a daycare center for the disabled located in G city. Dramatization activities using traditional fairy tales were conducted with 12 sessions for 4 weeks. Prosocial Behavior Scale for Young Children (PBSYC) was used to measure the prosocial behavior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This scale consists of 7 sub-categories: leadership, helping, communication, initiative consideration, approach attempt, sharing, empathy and control.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 of the intervention, Wilcoxon’s signed-ranks test was used to compare the pre-scores and post-scores of the prosocial behavior. Result: The prosocial behavior of the children with disabilities was enhanced through the dramatization activities using traditional fairy tales. The positive results were found on the 7 sub-categories. Conclusion: In conclusion, the dramatization activities using traditional fairy tales could be used as an effective teaching method on the improvement of prosocial behavior of young children with disabilities.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