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바르트 기호학 관점의 펨버타이징 광고 사례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Pemvertising Advertising Cases from the Roland Barthes' Semiotic Perspectiv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문화예술산업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문화예술산업연구 / 24권 / 2호 / 24 ~ 32페이지
· 저자명 : 박혜선

초록

현대 사회의 막강해진 광고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진보를 위한 사회적 가치 중 하나인 성평등 가치 증진을 위한 연구로 펨버타이징(Femvertising) 사례를 롤랑바르트의 기호학을 통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국내외의 사례를 통해 펨버타이징이 어떤 기표와 기의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식되고 확산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국외의 펨버타이징의 경우 대중이 스스로 깨닫는 지점을 설정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그 감동과 파급력을 증가시키는 전략을 활용하였고 이러한 펨버타이징은 사회적 인식 향상, 기업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이었다. 국내의 사례에서는 1차 의미작용에서 드러나는 외시적 의미가 대사, 내레이션, 배경 음악 등의 기표로 명확하게 표현되어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소비자의 행동과 가치관 변화를 유도하는 태도를 취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국외 사례를 통해 펨버타이징이 단순히 사회적 가치추구라는 공공의 이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수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국내 펨버타이징이 앞으로 나아갈 지향점을 조금이나마 밝혀낼 수 있었다.

영어초록

In modern society, the public lives constantly exposed to a myriad of advertisements every moment. While advertisements in the past remained a means to sell products or services, in the contemporary era, their influence has extended beyond their original purpose, wielding powerful control over the public's consciousness and value systems. This paper aims to recognize the influence of advertisements and research how it can be positively utilized to promote gender equality, a social value that contributes to sustainable development and progress worldwide, through the study of femvertising advertisements using Roland Barthes' semiotics. Femvertising challenges the traditional stereotypes of women in advertisements, emphasizes women's independence, and adopts gender equality as its core value. In this study, we selected successful international femvertising cases and domestic cases, which are still in their initial stages, and analyzed them using Roland Barthes' semiotic methodology. Through this paper, we hope to increase interest and awareness in the nascent stage of domestic femvertising, and contribute, albeit modestly, to the invigoration of research in this field that has been lacking. Further, we anticipate that this study will lead to the activation of discussions on regulations, support, and social consensus that were not covered in this research, along with in-depth and concrete follow-up research on the direction of domestic femvertis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