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주 고려인청년의 문화적응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Qualitative research of Cultural Adjustment of the Koryuin Young Adults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7권 / 3호 / 109 ~ 125페이지
· 저자명 : 남혜경, 이미정

초록

본 논문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으로 귀환 이주한 고려인 청년들의 문화적응경험과 그에 따른 의미를 찾는 것에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문화적응의 개인적 요인으로는 첫째, 한국어 능력의 필요가 있었다. 한국어능력은 고려인 청년들의 생존과 한국사회로의 적응에 필수적인 요인이 되었다. 둘째, 가치관의 차이와 셋째, 정체성의 갈등이 있었다. 사회적 요인에는 첫째, 음식에의 적응이 있었다. 둘째, 한국의 수직적 조직문화, 또는 상하관계에의 적응은 고려인 청년들이 가장 힘들어 했던 문화적응요인이다. 셋째, 봉사를 통한 사회활동 참여가 있었다. 이와 같은 고려인 청년들의 문화적응 경험에 담긴 의미는 새로운 정주지역인 한국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다.

영어초록

The This study is aimed to discover the Koryuin young adult’s experience of culture adjustment in Korea moved from Middle Asia and its meaning. The results are as followed: For the personal adjustment in the culture, first of all, there is the necessity of Korean lingual ability. The ability of Korean is essential for the Koryuin young adults to survive and to adjust in the Korea society. Secondly, there was a gap between their sense of values. Lastly, they also have confusion of their identity because of language and cultural difference despite of their Korean appearance. For the social adjustment, first, food adjustment. Secondly, the vertical organization or the relationship of top and bottom is the most difficult cultural adjustment for the Koryuin young adults. Lastly, participation in social activity helps them their adjustment in the social level. Despite of all these conditions that the Koryuin young adults have faced to adjust in the Korean culture, they have studied to find the true identity that they develop in the society that they live i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