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제왕절개수술 후 근무력증이 악화되어 진단된 1예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 48권 / 2호 / 473 ~ 479페이지
· 저자명 : 김윤영, 최영준, 이보연, 이선경, 허주엽, 김승보

초록

근무력증은 신경근접합부에 영향을 미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임신의 경과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니코틴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항체가 근섬유에 대한 신경 전달을 차단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신시 악화되기도 하고 완화되기도 하여 그 경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근무력증 환자에 있어서 전신 마취를 시행할 때는 수술 후 회복시 기관 삽관 발관의 시기를 결정하거나 호흡 능력의 평가 등에 있어서 더욱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전신 마취하 반복제왕절개수술 후 자가 호흡이 충분히 회복 되지 않아 중환자실로 이송하여 인공호흡기까지 사용하였다가 특별한 문제없이 회복한 후, 수술 후 2일째부터 연하 곤란, 말더듬 증상을 보여 실시한 텐실론 테스트와 아세틸콜린수용체 항체 검사상 양성 소견으로써 근무력증으로 진단된 예를 치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