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차원에 관한 논의：‘장’(field)이론을 중심으로 (A Study of Conflict Dimension: Focused on the Field The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 수록지 정보 : 분쟁해결연구 / 8권 / 3호 / 5 ~ 24페이지
· 저자명 : 김홍기

초록

국제관계연구에 있어서 관련 학자나 전문가들이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문제의식은 전쟁과 평화에 관한 것이다. 특히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경험하고 난 후 전쟁의 방지와 평화의 추구는 인류의 공통적 관심사로서 대두하게 되었다. 따라서 전쟁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국가 간의 갈등상황이 전쟁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그러나 어찌 보면 이 국가 간의 갈등도 인간의 문제와 분리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월츠(K. Waltz)의 문제의식처럼 인간, 사회, 국가라는 일련의 연계체계에 따라 럼멜(R. Rummel)의 ‘장’의 논리에 주목하기로 한다. 인간의 부분적 집합이 사회로 연결이 되고 그 사회집단을 아우르는 존재를 국가 집합체로 이해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간, 사회, 국가의 갈등을 조망함에 있어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각 차원의 공간으로서 장(field)이라는 개념을 설정하여 각 부분의 ‘장’이 어떻게 형성되고 작동되는지를 탐구해본다. 이를 위하여 우선 이러한 ‘장’의 논리를 제기한 럼멜의 논리체계의 이론적 위상을 검토해보고, 다음으로 갈등의 각 차원의 ‘장’에 대한 이론적 내용들을 살펴본다. 갈등의 장으로서 인간의 차원, 사회의 차원, 국가의 차원에서 분쟁의 원인에 주목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이론적 한계 및 그 함의를 추출해본다.

영어초록

In some ways, the world history is all about war and peace. They are key antidotes to the experts and scholars majored in international relations. We need to get to the bottom of the origin of the war. With this critical-minded about war or conflict issu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multi-dimension of conflict on the perspective of Rummel’s field theory about conflict. That is to say, what this thesis does is to stress that humane, social, and national field of conflict.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 this paper tries to briefly present an theoretical insight on the causes of conflict that leads to wage wa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