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채권자취소권의 ‘상대적 무효설’에 대한 입법사적 관점에서의 비판적 고찰 (A Critical Analysis from a view of Legislation History on “Relative Invalid theory” of the Obligee's Right of Revocation)

29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6.23 최종저작일 2016.06
29P 미리보기
채권자취소권의 ‘상대적 무효설’에 대한 입법사적 관점에서의 비판적 고찰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법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법학논총 / 36권 / 2호 / 41 ~ 69페이지
    · 저자명 : 윤태영

    초록

    우리 민법은 채권자취소권에 관하여 제406조 및 제407조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특히 그 행사 효과에 관하여 많은 논란이 있다. 채권자취소권의 효과에 관하여 우리 법문상 명백한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판례는 상대적 무효이론을 채택하고 있고, 이 이론은 매우 강고한 판례법을 구축하여 그 영향 하에 통설이 되어 있다. 그런데 그것이 항상 관철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안에 따라 상대적 무효이론과 정합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운 결론에 도달해 있는 판결도 많다. 특히 사해행위취소소송 이후 민사집행법상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어떤 기준을 제시하지 못해 법과 이론과 실무 사이에 큰 괴리를 가지고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하여 그 논란의 출발점이었던 일본 민법의 제정 취지와 그 후 왜 이러한 해석론이 나오게 되었는가를 분석하였다.
    이 규정은 우리 민법 제정과정에서 의용민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없이 의용민법의 내용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본래 이 규정은 일본민법의 기초자인 보와소나드가 프랑스민법 1167조를 참고하여 입법을 하였으면서도 취소채권자 우선주의를 취하고 있는 프랑스의 통설・판례의 입장이 아닌 소수설을 채용하여 채권자평등주의에 입각하여 규정한 것이다. 그리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채무자를 반드시 소송에 참가시키도록 규정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입법과정에서 채무자에 대한 소송 참가가 삭제되었고, 그 후 판결에 의해 상대적 무효설이 채택되어 판례 및 통설로 확립된 것이다.
    우리 판례가 확고하게 이론을 구축하여 온 상대적 무효 이론과 민법 제407조 사이에는 정합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규정은 파산법이 불비하고 실체법과 절차법이 제대로 분화되어 갖추어져 있지 않은 때에 나온 산물로서, 이 문제는 결국 민사집행법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입법적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영어초록

    Korean Civil Law regulates the obligee's right of revocation by article 406 and 407; however, there are controversies over the effect of this exercise. The effect is not specified in the civil law but the court chose the “relative invalid” theory, and this theory became the case law and the common opinion. However, this is not always accomplished in all cases, and there are judgements in which it does not coordinate with the relative invalid theory. Especially after the obligee's litigation for revocation, there are not any standards in the Civil Execution Act about processing properties, thus a big gap exists between the law and theory and practice. This study analyzed Japanese civil law's enactment purpose which was the controversy's root, and the reason of this theory of analysis.
    Article 406 and 407 of Korean civil law was accepted from article 424 and 425 of Japanese civil law without any long discussions. Although this regulation was originally legislated by Gustave Boissonade, a French jurist, referring to the French civil law, he accepted not the common opinion nor the precedent, which is the right user's priority, but the minority's opinion, the creditor's equality principle. And to solve this problem, he tried to enact debtors to intervene in litigations, but it wasn't regulated. In contrary, the relative invalid theory was chosen by an old trial and established through common opinion and precedent.
    There is not a harmony between the Korean precedent's relative invalid theory and article 407 of Korean civil law. Moreover, this enactment was made when the Bankruptcy Law did not exist and a substantial law and adjective law were not organized. Therefore, this problem cannot help being solved by amending the Civil Code, while considering the match with the Civil Execution Act.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법학논총”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14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16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