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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파티엔스(Homo Patiens)의 서사와 인권—황정은 소설에 재현된 '상처 입을 가능성'에 대한 법문학비평 (Human Rights and the Narrative of Homo Patiens —Literary Criticism of Law on Vulnerability in Hwang Jung Eun's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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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9 최종저작일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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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파티엔스(Homo Patiens)의 서사와 인권—황정은 소설에 재현된 '상처 입을 가능성'에 대한 법문학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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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현대문학이론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문학이론연구 / 85호 / 111 ~ 145페이지
    · 저자명 : 이소영

    초록

    인간이 누려야 할 권리 목록이 선험적으로 확정되어 있는 것만이 아니라 새롭게 발굴되고 추가될 수 있는 것이라면 인권법은 이를 알아보고 알아듣는 세심한 눈과 귀를 필요로 한다. 타인의 상처를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상처 받은 이들의 목소리에 더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데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도구가 문학이다. 문학적 서사는 기존 인권 담론이 미처 가 닿지 못한 지점까지 우리의 인권감수성을 끌어가고, 소수집단의 집단정체성 안에서 다시금 숨죽여졌던 소외를 드러내며, 창작자 자신마저 간과한 편견이나 차별을 비판적 독해를 통해 독자 스스로 발견하게끔 해준다.
    본 논문은 동시대 문학에서 호모 파티엔스(Homo Patiens)의 서사를 발견하고 거기서 생성 중인 인권을 읽어내고자 했다. 인간은 호모사피엔스만이 아니라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의미에서 취약하고 고통받는 존재로서 ‘호모 파티엔스’의 차원을 가진다. 몸을 가진 인간은상처받을 수 있다는 보편적 사실을 인정함은 타자에 대한 주체의 의존성을 인정하는 것이며, 타자에게 말 걸지 않고서는 주체가 존재할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상실의 가능성을 안고 있는 취약한 존재성이야말로 인간 공통의 조건이며, 상처 입기 쉬운 자는 단지 보호가필요한 대상을 넘어 그가 지닌 약함 자체로써 연대의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견지에서, 본 논문에서는 사회적으로나 젠더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걸로 치부되어온 존재들에 지속적으로 눈길을 두어온소설가 황정은의 작품세계를 조금 들여다보았다.
    환상성의 설정에도 불구하고 전복되거나 해체되지 않는 견고한 체제 안에서, 폭력에 의해 상처 입을 가능성을 지닌 호모 파티엔스는무엇을, 어떻게 행할 것인가. 일반 명사화된 대상을 동일자의 폭력에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은 가능한가.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상처를 통해 타인의 고통을 알아볼 수 있는가. ‘고아와 과부의 얼굴로 나의 자유를 의문시하는’ 타자에 대한 주체의 윤리적 책무는 무엇이 되어야하는가. 본 논문은 황정은의 초기 장편소설 두 편, 상처 입을 가능성을 통한 연대를 그려낸 『백의 그림자』(2010)와 상처 입은 얼굴에 대한 나와 그대의 책임을 다룬 『야만적인 앨리스씨』(2013)에 대한 법문학비평을 수행함으로써 이 질문들의 답을 구해보고자 했다.

    영어초록

    If the list of rights that human beings should enjoy is not confirmed in advance but newly discovered and added, human rights law requires sensitive sight and hearing to recognize it. Literature is an essential tool that can be used when looking deeper into the wounds of the other and listening attentively to the voices of the wounded. Literary narrative may draw our sensibility to the point where the existing human rights discourse has not yet reached, reveal the alienation that was once again suffocated within the collective identity of the minority groups, and even allow the readers to critically read the prejudice or discrimination that the author him/herself had overlooked.
    This paper aims to read, from Korean contemporary literature, the narrative of Homo Patiens who are susceptible to being hurt, as well as yet-to-be discovered human rights. Acknowledging the universal fact that humans with bodies are vulnerable is accepting the dependence of the subject to the others. Judith Butler saw that a vulnerable body with the possibility of loss is a common condition for human beings, and those who are susceptible to being injured are those who are apt to build solidarity via their very weakness. In this research, I focused on the works of Korean contemporary novelist Hwang Jung Eun, who has consistently paid attention to the vulnerable beings.
    In solid system of neo-liberalism which will not easily be overturned or dismantled, what will Homo Paiens do to resist against it, and how? Can we recognize the pain of the others through our own vulnerability? What should be the ethical responsibility of the subject toward the other, who ‘questions one’s freedom with the face of orphan and widow’? This paper attempts to seek answers to these questions thorough literary criticism of law on Hwang Jung Eun's two novels, One Hundred Shadows(2010) and The Barbaric Mr. Alice(2013).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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