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감사품질이 외국인지분율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nal Audit Quality on Foreign Ownership)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전산회계학회
· 수록지 정보 : 전산회계연구 / 20권 / 1호 / 63 ~ 92페이지
· 저자명 : 정현욱, 김확열

초록

본 연구는 내부감사품질이 높아질수록 외국인지분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은 내부감사의 경우 기업의 조직운영 효율성 및 재무보고 과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에 근거하고 있다. 분석결과, 3(three)개의 내부감사품질 측정치 중 내부감사인의 전문성과 내부감사인의 규모는 외국인지분율과 양(＋)의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부감사인의 업무범위는 외국인지분율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르면, 내부감사인의 전문성과 규모가 커질수록 외국인지분율은 증가하지만, 내부감사인의 업무범위는 외국인지분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이는 내부감사품질의 경우 일관적인 결과는 아니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의 선호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내부감사품질과 관련된 국내의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 내부감사품질이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여점이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내부감사품질의 측정치를 다양하게 측정하였다는 점에서 공헌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초록

We conduct an empirical test by establishing the hypothesis that high－internal audit quality(hereafter ‘IAQ’) would increase the foreign ownership ratio. As a result of the test, it is found that the expertise and size of the internal auditor among the three (three) IAQ proxies had a positive (＋) relationship with the foreign ownership ratio. However, the scope of the internal auditor’s work is not found to be related to the foreign ownership ratio.
According to these results, it can be interpreted that if the internal auditor’s expertise is high and the size of the internal auditor is large, the foreign ownership ratio increases, but the scope of the internal auditor’s work does not affect the foreign equity ratio. In other words, although this is not a consistent result for each proxies of IAQ, it is judge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preference of foreign investors.
This may be interpreted as that internal audit does not act as an incentive to improve the quality of financial reporting, and foreign investors do not consider the increased quality of accounting information due to high internal audit in their investment decision making. This study has a contribution in that it suggests that IAQ can affect governance at a time when domestic research on IAQ is not activ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