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과학교사의 소리 파동 관련 오개념 분석 (Analysis of Misconceptions about Sound Waves of Pre-service Teach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물리학회
· 수록지 정보 : 새물리 / 55권 / 6호 / 397 ~ 408페이지
· 저자명 : 김경대, 김지나, 김광수, 한병래

초록

제 7차 과학과 교육과정의 7학년과 10학년에, 제 6차 과학과 교육과정의
중학교 과정에는 없었던 빛과 파동 부분이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빛과 파동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빛과 파동 개념을 학생들이 알아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연구는 예비 과학교사들 (N=93)을 대상으로 파동의 특성,
파동의 중첩, 공명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다지 선다형 문항을
사용하여 조사하였으며 이유도 함께 기술하도록 하였다. 소리의 특성과
파동의 중첩 개념에 대해서는 많은 예비 과학교사들이 과학자적 개념을
가지고 있었으나, 파동의 진행속력과 매질의 관계 및 공명과 관련된
구체적인 상황에서 이들의 개념은 과학자적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구체적 상황에서 심화된 개념에 대해서는 물리를 전공하지 않는
예비 과학교사의 경우, 물리전공의 예비교사에 비하여 개념 이해도에서
매우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물리전공 예비교사 뿐
아니라 비 물리전공 예비교사들이 소리 파동에 대하여 과학자적 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인 교수 $\cdot$ 학습 자료의 개발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영어초록

The concepts of light and waves were introduced into the 7th and the
10th grades of the 7th national science curriculum. This means that
the concepts of light and waves should be learned by pre-service
teachers (N=93). This research examined the misconceptions about
sound waves that physics-major and non-physics major pre-service
teachers had. A multiple-choice questionnaire with additional
written questions was administered to 93 pre-service teachers. The
test data indicate that many respondents had a scientist-like
understanding of the superposition of waves, but that pre-service
teachers' lacked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of `resona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uld be helpful in developing
teaching-learning materials and teaching strategies to correct the
misconceptions about and to provide a scientist-like understanding
of about sound wav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