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 편평세포암에서 COX-1, COX-2, p53, VEGF의 발현과 예후인자와의 관련성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 48권 / 11호 / 2661 ~ 2669페이지
· 저자명 : 주종길, 이동형, 김기형, 나용진, 이창훈, 윤만수

초록

목적: 병기 I과 II의 자궁경부 편평세포암에서 COX-1, COX-2의 발현과 VEGF의 발현 양상과 종양억제 유전자 산물인 p53과 림프절 전이, 미세혈관 수 등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임상적, 병리학적 예후인자와의 관련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1998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원추절제술, 자궁절제술, 근치적 자궁절제술 등을 시행받은 자궁경부의 침윤성 편평상피암 63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COX-1, COX-2, p53 단백, VEGF의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을 시행하고 각각을 임상적, 병리학적 예후인자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COX-1에서는 주로 염색이 되지 않거나 10% 미만으로 염색되는 경우였으며 각각 77.8% (49/63), 20.6% (13/63)였고, 반면 COX-2에서는 10-50%, 50% 이상 염색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각각 39.7% (25/63), 27.0% (17/63)였다. p53과 VEGF의 양성율은 68.3% (43/63), 77.8% (49/63)였다. COX-2의 발현과 대상군의 연령, FIGO 병기, 골반 림프절 전이, 미세혈관 수, p53 단백의 발현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VEGF와 COX-2의 발현은 유의한 차이를 보여 VEGF가 양성인 경우에 COX-2가 고등도로 발현되었다. 미세혈관 수에 대한 대상군의 연령과 골반 림프절 전이, p53 단백의 발현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FIGO 병기에 따른 미세혈관 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VEGF의 발현에 따른 미세혈관 수의 분포도 VEGF 양성군이 음성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자궁경부암과 COX-2, VEGF의 발현에는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으며 VEGF와 미세혈관의 수 역시 유의할 연관성이 있었다. COX-2, 미세혈관 수와 병리학적 요인과는 관계가 없었다.
결론: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궁경부암에서 COX-2와 VEGF 및 미세혈관 수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이는 종양의 침윤에 COX-2와 VEGF가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