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실의 음향성능 개선 및 방음보호구 착용을 통한 MRI 소음 저감대책 (Improvement of Acoustic Performance of MRI Room and Measures to Reduce MRI Noise by Wearing Hearing Protection Devi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환경기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환경기술학회지 / 19권 / 3호 / 218 ~ 227페이지
· 저자명 : 장희라, 김재수

초록

현대 의학에 쓰이는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는 자기장을 발생시켜 각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하여 영상화 하는 기술로서 최근 그 정확성과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많이 사용되어지는 검사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MRI는 강한 자기장을 발생시키기 위해 코일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매우 심각한 소음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소음으로 인해 검사를 받는 환자들에게 물리적⋅심리적 고통을 주고 있다. 따라서 MRI 작동소음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필요하나 국내의 경우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와 자료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MRI작동소음 저감을 위해 MRI실 내부의 흡음요소를 증가시키는 방법과 방음보호구를 착용하는 방법에 따른 소음저감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자기장의 세기 0.3T는 내부 흡음력 증가나 방음보호구 착용 중 한 가지 방법만으로도 60dB(A)이하로 낮아져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자기장의 세기가 1∼3T인 경우에는 대부분 60dB(A) 이상으로 나타나 환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2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하면 자기장의 세기가 3T인 D Source를 제외하고는 38.4∼58.4dB(A)로 나타나 환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정도로 소음레벨이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3T의 D Source의 경우도 64.1∼67.1dB(A)로 나타나 폭로시간이 길지 않을 경우 환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MRI실 내부의 흡음력을 증가시키고 방음보호구를 착용할 경우 MRI 진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소음저감 대책방안은 향후 MRI 작동소음의 저감대책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영어초록

MRI in modern medical science is a technique of imaging by generating a magnetic field to measure and image variation in signals from each tissue and has recently been applied frequently both because of its accuracy and because it does no harm to the human body without radiation exposure. However, MRI causes serious noises while coils move to generate a strong magnetic field and the noises are giving serious physical and psychological distress to the patients. For this reason, various studies are needed to reduce the noises generated from MRI operation; however, South Korea has had very few relevant studies or data. From this perspective,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iveness of the methods of increasing the absorption elements within MRI rooms and wearing hearing protection device in reducing noises generated from MRI operation.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magnetic field strength of 0.3T was lowered to ≤60dB(A) only by increasing absorbing power within MRI rooms or wearing hearing protection device. However, good measures should be taken for 1-3T of a magnetic field ≥60dB(A), which can significantly affect patients. Applying both methods lowered the noise level so that it had no effect on patients with 38.4-58.4dB(A), with the exception of D Source with 3T for intensity of a magnetic field. Moreover, D Source with 64.1-67.1dB(A) for 3T is expected to have no significant effect on patients if exposure time is not long. It is expected, therefore, that the efforts to increase absorbing power within MRI rooms and wear hearing protection device will provide a stable examination environment to patients getting an MRI scan. This plan for reducing noises is expected to be useful in developing a measure against noises generated from MRI oper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