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건조 농산물의 식품첨가물 및 유해 중금속 위해성 평가 (Risk Assessment of Food Additives and Toxic Heavy Metals in Dried Agricultural Products Distributed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40권 / 2호 / 103 ~ 113페이지
· 저자명 : 김도우, 김효희, 임소영, 최수연, 조은혜, 정진, 이세미, 강인숙, 김애경

초록

본 연구의 시료는 2024년 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광주광역시 내 대형마트와 로컬시장에서 건조 된 농산물 16건을 구매하였으며, 온라인 마켓에서 44건을 구입하여 총 60건으로 하였다. 제품 중 포장지에 ‘식품첨가물 무첨가’, ‘원료 100%’ 등의 문구가 적힌 것으로 한하여 무작위로 구입하였다. 건조 된 농산물에서의 이산화황, 보존료, 타르색소 및 유해 중금속(납, 카드뮴) 농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해성 지수를 평가하여 관련 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산화황 농도는 박고지(82.99-1046.95 mg/kg), 살구(10.87-529.45 mg/kg) 및 곤약 가루(23.59-475.92 mg/kg) 순으로 높게 검출되었으며, 이산화황의 위해성 지수는 감에서 남성이 4.74-16.61%, 여성이 6.26-26.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든 시료의 이산화황 위해성 지수는 100%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었다. 보존료와 타르색소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유해 중금속 중 납은 대추에서 9.55-137.09 μg/kg, 박고지 10.76-49.14 μg/kg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카드뮴은 박고지에서 16.36-51.76 μg/kg 검출되었다. 모든 시료의 유해 중금속 위해성 지수는 100% 미만으로 안전한 수준임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식품첨가물 무첨가’ 등으로 표시된 건조 제품을 대상으로 실제 식품첨가물 및 유해물질의 잔류 여부와 위해성을 분석함으로써, 표시 정보와 실제 안전성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노출 가능성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다만, 시료 수거 장소인 대형마트와 로컬시장이 광주광역시에 국한되었다는 제한점이 있어 향후에는 조사 지역과 시료 수를 확대하여 보다 대표성 있는 평가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건조 농산물 중에서 이산화황, 보존료, 타르색소 및 유해 중금속(Pb, Cd)을 분석하고 위해성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유황에 대한 기준 및 무수아황산의 규격 설정에 기여하고자 하며 유해 중금속 조사를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어초록

Sixty dried agricultural products were collected from February to July 2024. Among these, 16 samples were randomly purchased from large supermarkets and local markets in Gwangju, and 44 were obtained from online marketplaces. Only products labeled with phrases such as “No Food Additives” or “100% Raw Ingredients” were selected for analysis.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determine the concentrations of sulfur dioxide, preservatives, artificial colorants, and toxic heavy metals (lead and cadmium) in dried agricultural products, assess their risk indices, and provide foundational data to establish relevant regulatory standards. The results revealed that sulfite compounds were detected in some samples, with the highest sulfur dioxide concentrations found in gourds (82.99-1046.95 mg/kg), apricots (10.87-529.45 mg/kg), and konjac powder (23.59-475.92 mg/kg). The highest sulfur dioxide risk index was observed in persimmons, with values ranging from 4.74% to 16.61% for male and 6.26% to 26.84% for female consumers. Sweet potatoes followed, with risk index values of 6.87% and 11.29% for male and female consumers, respectively. All the samples exhibited sulfur dioxide risk indexes below 100%, indicating safety. No preservatives or artificial colorants were detected in any of the samples, suggesting that sulfites can be used as alternatives to preservatives in certain products. The concentrations of lead in dates (9.55-137.09 μg/kg) and gourds (10.76-49.14 μg/kg) and cadmium in gourds (16.36-51.76 μg/kg) were within safe limits, with risk indexes below 100%. This study provides crucial baseline data for evaluating the safety of dried agricultural products. Furthermore, it underscores the need for more comprehensive risk assessments that consider the interactions between sulfur dioxide, heavy metals, and consumption patterns. Lastly, it highlights the necessity of strengthening regulatory standards to better protect consume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