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육괴 동부,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일대의 지질구조와 변형작용순서 (Geological structures and deformation sequence of the eastern Gyeonggi masif, Bangsan-myeon, Yanggu-gun, Gangwon-do)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지질학회
· 수록지 정보 : 지질학회지 / 45권 / 2호 / 115 ~ 126페이지
· 저자명 : 김유홍, 황재하

초록

경기육괴 동부에 위치한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에는 남-북 방향의 습곡축을 갖는 대규모의 습곡구조인 방산배사가 발달한다. 방산배사 습곡축의 길이는 약 5.3 km이며, 습곡의 양 날개에서 지층의 평균적인 태위는 N17°W/32°SE, N29°E/25°NW, 익간각이 128°인 개방습곡이다. 엽리면의 주향에 대한 구조횡단분석 결과, 방산배사의 습곡축은 동경 127°53‘45“에서 동쪽으로 약 4.6 km 떨어진 방산면 칠전리 칠전교 부근에 위치한다. 연구지역에는 최소 5회의 변형작용이 발달한다. 첫 번째 변형작용은 광역적 엽리면인 편마구조와 편리구조, 이에 수반된 층간습곡과 횡와습곡을 형성시켰다. 두 번째 변형작용 결과, 압쇄대와 광물선구조, 횡와등사습곡, 소규모의 불규칙한 습곡들이 형성되었다. 남-북 방향의 습곡축을 갖는 대규모의 방산배사와 이에 수반된 습곡구조가 세 번째 변형작용의 산물이여, 방산배사를 절단하는 남동 버전스의 드러스트와 습곡구조가 네 번째 변형작용의 결과이다. 마지막으로 남쪽 버전스를 보여주는 킹크습곡이 다섯 번째 변형작용 결과 형성되었다. 방산배사를 경기육괴의 북서부 지역에서 발달하는 남-북 방향의 대규모 습곡구조와 대비한다면, 방산배사와 관련된 세 번째 변형작용은 후기 원생대에서 전기 고생대(750~390 Ma)에 형성되었다. 두 번째 변형작용의 산물인 전단대는 경기육괴 서부의 경기전단대와 대비되지 않으며, 네 번째 변형작용의 산물인 남동 버전스의 드러스트는 경기육괴 서부와 중부에서 기반암을 대동층군 상위로 충상시킨 드러스트와 대비될 가능성이 높다.

영어초록

Axis of Bangsan Anticline (BSA) can be traced over 5.3 km and the representative orientations of two limbs of the BSA are N17°W/32°SE, N29°E/25°NW, respectively. Interlimb angle of the BSA is measured as 128° and can be classified into open fold. Structural transect analysis (STA) of regional foliation shows that axis of the BSA is located about 4.6 km toward East from longitude 127°53'45"E. At least five phases of deformational events can be recognized. The first phase of deformation produced gneissic and schistose structures with intrafolial and recumbent were folds. During the second phase of deformation, mylonite, mineral lineation, intrafolial recumbent folds and irregular folds were formed. The BSA its and sub-order folds were produced by the third phase of deformation. SE-vergent thrust and south-vergent kink folds esulted from the forth and fifth phases of deformation, respectively. In case that the BSA can be correlated with very large-scale NS-trending folds occurred in the northwestern part of the Gyeonggi massif based on characteristics of fold structure, the third phase of deformation can be interpreted in age from the Late Proterozoic to the Early Paleozoic (750~390 Ma). The mylonite Mylonite of the study area cannot be correlated to the Gyeonggi Shear Zone. SE-vergent thrust of the forth phase of deformation can be correlated to thrust movement of which the Precambrian basement thrusted over the Daedong Group.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