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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전후’, 두 가지 애도-‘전후’ 한국과 일본, 가난한 아이들의 일기를 둘러싼 해석들- (Different Post-war, Different Trauerarbeit -Interpretations on Poor Children’s Diaries in Postwar Korea and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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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4 최종저작일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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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전후’, 두 가지 애도-‘전후’ 한국과 일본, 가난한 아이들의 일기를 둘러싼 해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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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사이間SAI / 21호 / 219 ~ 253페이지
    · 저자명 : 차승기

    초록

    이 글은 1950년대 후반 일본에서 출판된 재일조선인 소녀 야스모토 스에코의 일기 『니안짱』과 1960년대 중반 한국에서 출판된 이윤복의 일기 『저 하늘에도 슬픔이』가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번역되고 영화화되면서 대중적 동정 속에 문화적으로 전유된 과정을 검토하며 그 정치-의미론적 맥락을 고찰한다.
    이 두 텍스트의 재빠른 번역과 문화적 전유는 아동-비참-일기를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 사이에 공통의 역사적 해석체제가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려준다. 가난한 아동의 비참한 삶이 그 안에서 솟아나는 천진한 선함 및 생존의지와 대조를 이루는 이 아동-비참-일기는 해당 사회에 윤리적 물음을 던진다. 이 물음에 대응하는 사회적 감정-행위의 본질은 ‘전후 경험’에 대한 애도작업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 재일조선인 소녀의 아동-비참-일기를 둘러싼 감정-행위가 ‘고도성장기’에 접어든 일본 사회의 ‘전후 단절’과 관련된 애도였던 데 반해, 한국에서 가난한 소년의 일기에 대한 반응에는 같은 궁핍 속에 있다는 감각으로부터 비롯되는 동정과 궁핍한 과거에 대한 애도가 모호하게 뒤섞여 있었다.
    그런 점에서 특히 『저 하늘에도 슬픔이』가 한국과 일본에서 문화적으로 전유된 방식을 주목할 만하다. 김수용 감독의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김동식 선생의 ‘대체 아버지=통치자’로서의 위치를 보다 분명히 함으로써 국가주도의 경제개발 속에서 ‘빈곤 탈출’을 기대하게 한다. 이에 반해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윤복이의 일기>는 ‘한일협정’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밑바닥에 깔고 가난한 아이들이 저항의 주체로 성장할 미래를 꿈꾼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considers the political and semantic contexts of the cultural appropriation in the translation of the diaries of disadvantaged children. YASUMOTO Sueko’s Nianchang (1958) and LEE Yoonbok’s Cry, The Sad Sky (1964)-two diaries from Japan and Korea-were translated and made into films that came to represent cultural markers for that period.
    The immediate translations and culturally appropriated language and media suggest that Korea and Japan shared a common historical interpretation. The diaries of the children showed their life to be miserable and showed their struggles for survival, while raising ethical social issues. The essence of social emotion-acts as a response to ethical issues can be seen as Trauerarbeit (mourning) for the ‘post-war experience.’ Japanese society’s response to a poor Zainichi Korean girl’s diary were Trauerarbeit, involving the rupture from post-war Japan as it entered high economic growth. In contrast, the Korean social response to a poor boy’s diary was an ambiguous mixture of Trauerarbeit, for its poor past, and compassion from general the perception of similar straits.
    In this regard, the cultural appropriation of Cry, The Sad Sky in Korea and Japan is worthy of notice. The film Cry, The Sad Sky (1965) could lead the Korean audience to expect the state-dominated ‘escape from poverty’, by highlighting the status of teacher KIM Dongsik as an ‘alternative farther=government.’ On the contrary, Oshima Nagisa’s radical documentary Yunbogi’s Diary (1965), which was motivated by his critique of the 1965 Treaty between Korea and Japan, had the expectation that these poor children would grow into subjects of resistanc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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