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의, 그 변화의 또 다른 씨앗: 대구 수성갑 (A Possibility of Change in Regionalism: Participatory Research in Suseong-Kab, Daegu)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사회과학담론과 정책 / 5권 / 2호 / 1 ~ 17페이지
· 저자명 : 엄기홍

초록

지역주의는 변화의 가능성이 있는가? 본 연구는 지역주의의 정점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갑을 대상으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서 지역주의의 변화가능성을 분석하였다. 참여관찰 방법을 통하여,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 및 민주통합당 김부겸의원의 선거전략과 선거운동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유권자 반응과 선거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의 적극적인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요인 중 하나인 지역주의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이얻은 득표율은 대구 지역 출마 진보 인사의 득표율 중 최고 득표율로서 변화를 위한 또 다른 씨앗을 심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영어초록

Is there any possibility that regionalism can be changed? This paper attempts to examine the possibility with focus on Suseong-Kab, Daegu, known for the kernel of regional blocs, in the 19th National Assembly Elections. Utilizing a participatory research method, campaign strategies waged by an incumbent candidate Lee Han-Ku, who is a residing incumbent in Suseong-Kab, and a opponent candidate Kim Bu-kyub, who is an incumbent in Kunpo, GyeongGi-Do, are understood and evaluated. This paper analyzes how these strategies move voters and turn into election outcome. The findings indicate that regionalism is a hard threshold to be overcome, even though the effort plants another possibility of change in regionalis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