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논문 / 히든 챔피언에 대한 분석, 대한민국의 성공 사례와 시사점

소개

경영학과 히든챔피언 관련 논문입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분석의 틀

3. 사례분석 - 코메론
3-1. 기업소개
3-2. 경영성과
3-3. 성공요인

4. 사례분석 - 삼동
4-1. 기업소개
4-2. 경영성과
4-3. 성공요인

5. 결론 및 시사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독일산(Made in Germany)’이라는 원산지 표시는 1887년, 당시 후발 산업국으로서 품질이 떨어지는 독일산 제품을 구별하기 위해 영국이 도입하면서 시작되었다. 독일의 허술한 공장에서 나온 불량품들 탓에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정부가 나섰던 것이다. 그러나 130년이 지난 지금, 독일이라는 이름으로 기피되던 그 때와는 다르게 이 ‘독일산’ 표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표시로 꼽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제품까지도 존중 받으며 유럽연합(EU)의 가장 큰 경제대국이자 세계 3위의 수출국으로 자라난 독일의 핵심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를 ‘미텔슈탄트’라고 불리는 중소 기업군들에 있다고 보고 있다. 독일에선 정부와 중소 기업들이 호흡을 맞추며 전문 분야를 키우는 데다가 기술 경쟁력 자체도 높고 직원 재교육도 활발하다. 길드 문화 전통을 이어가며 새 것을 준비하고, 후계자 양성에도 공을 들이는 것이다. 이러한 400만 개의 탄탄한 중소기업들은 독일 전체 고용의 70%를 담당 하고, 기술력, 임금 수준, 복지 정도 또한 대기업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독일이 제조업 강국으로 군림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의 저명한 경영학자이자 글로벌 마케팅 기업의 대표인 헤르만 지몬은 그 중에서도 특정 기준을 넘어서 각 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기업들을 따로 뽑아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으로 구분했다. 그는 “한 국가의 수출은 소수 대기업에 의해 결정된다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반대로 수출 능력이 뛰어난 중간 규모의 기업들이 많아야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독일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년간 세계 수출 1위국을 차지한 비결은 1,000개가 넘는 히든 챔피언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독일의 히든 챔피언 중에는 100년 이상 가업을 승계해온 가족기업이 많은데, 이처럼 가문 대대로 이어져 오는 기업가 정신과 신속한 의사 결정 시스템,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합리적인 승계 제도를 바탕으로 한 정부의 상속 세제 또한 성공적인 독일의 장수 기업들을 만드는 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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