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와 조선전기의 여성 지위에 대한 고찰

소개

<고려와 조선전기의 여성 지위에 대한 고찰> 학사 졸업논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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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1. 연구목적
2. 선행연구
3. 연구방법

Ⅱ. 고려시대 여성의 지위
1. 유교와 불교의 여성관
2. 고려시대 여성의 삶과 지위
1) 국가의 여성정책
2) 실생활에서의 여성

Ⅲ. 조선전기 여성의 지위
1. 조선전기 여성의 삶과 지위
1) 15 · 16세기 족보
2) 혼인과 제사
2. 조선의 유교문화 보편화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여성’은 사회사 분야에서 독립된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이 때 ‘여성’은 생물학적 여성이 아닌, 성불평등 체계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여성’이 서 있는 지위를 뜻한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여성의 지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유교는 비판의 핵심이 된다. 왜냐하면 오늘날 여성의 낮은 지위가 유교에서 비롯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여성의 지위를 유교문화가 보편화되기 이전인, 고려시대와 조선 전기에서 찾는다. 고려는 유교와 불교가 공존하던 사회였다. 태조 왕건 이래 역대 왕들은 학교를 세우고 과거제도를 시행하는 등 유학을 장려하였으며, 중국의 제도를 본받아 정치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대다수 고려인들은 불교를 신앙으로 가지고 있어 생활은 주로 불교에 의거하고 있었다.
한편 조선 전기, 특히 15·16세기 조선은 자유로운 고려의 유풍이 아직 남아 있었다는 점, 그리고 유교 윤리가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는 점 등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이러한 상황으로 조선시대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여성의 불평등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조선시대의 이미지와는 상당부분 다른 것이었다. 하지만 조선 중기 이후 유교화가 사회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자 남성 중심 사회로 변해갔다.
그렇다면 오늘날 사회적 존재로서 여성의 지위는 과거에 비해 향상되었는가? 이러한 의문에 우리는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여성의 지위’를 개념화하고,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역사 속에서 여성의 지위가 어떠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특히 고려사회에서 조선사회로의 이행은 단순히 왕조 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패러다임(paradigm)의 교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지위 역시 변화의 일부를 이루고 있으며, 그것은 가족 및 남녀관계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지표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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