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개관 논문 입니다(각주 및 고린도 지도, 참고문헌 완벽 기재)

목차

Ⅰ. 고린도후서의 저작배경

Ⅱ. 고린도후서의 저작시기와 장소
가. 저작시기
나. 장소

Ⅲ. 고린도후서의 구조 및 내용분해

Ⅳ. 고린도후서의 진정성과 통일성 문제
가. 진정성
나. 통일성

Ⅴ. 고린도후서의 특징과 신학적 가르침

Ⅵ. 맺음말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고린도후서의 저작배경
바울이 이 서신을 쓰게 된 배경을 알기 위해서는 고린도전서와 후서 사이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파악해야 한다. 55년 초에 에베소에서 고린도전서를 기록한 후 고린도후서를 기록하기까지 약 6개월 동안에 고린도 교회와 바울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난 것이 분명하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서 고린도 전서를 고린도교회로 써 보낼 때,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고전 4:19)라고 하면서 곧 방문할 계획이 있음을 언급하였다. 그러나 ‘속히’라는 말은 에베소에서 전도의 문이 활짝 열려 있기 때문에 적어도 그해 오순절까지는 거기에 남아 있어야 하겠고(고전 16:5-9), 그 다음에 길이 열리는 대로 떠나겠다는 말이다. 오순절은 밀 수확하는 계절이니까 초여름이다. 바울은 오순절을 에베소에서 지낸 후 그 곳을 떠나 마게도니아 지방을 거쳐간다면 여름, 가을이 될 것이고, 고린도에 도착해서는 서둘지 않고 겨울을 나면서 느긋하게 고린도 교인들과 같이 지내고 싶다는 것이었다(주후 55-56 겨울).
그러나 바울은 그의 고린도 방문계획을 약간 수정하였다. 마게도니아를 거쳐서 고린도로
가려던 원래의 계획은 고린도를 한 번 방문하게 되는 계획이었는데, 이제 변경된 계획은 먼저 에베소에서 바다를 건너 고린도로 직접 갔다가 거기서 마게도니아로 가고, 마게도니아에서 다시 고린도로 돌아와서 거기서 팔레스타인을 향하여 떠나겠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두 번 고린도를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고후 1:15-16). 그렇게 하는 중에 마게도니아와 아가야 지방에서 구제금을 모으는 일이 완전히 끝나기를 바랐던 것 갔다(고전 16:1-4).
그런데 바울의 변경된 계획을 실시할 수 없는 형편이 되어 버렸다. 그 첫째 이유는 아마도 바울이 에베소에서 형언할 수 없는 환난을 당하게 되어 모든 계획이 제대로 실행될 수 없는 지경에 도달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고후 1:8-10).

참고자료

· 성종현 지음 『신약성경연구』 장로회신학대학교. 1994
· 조경철 지음 『신약성서가 한눈에 보인다』 땅에 쓰인 글씨 2007
· 박창환 지음 『신약성경해설』 대학예수교장로회총회교육부. 1990
· Ralph P. Martin. 김철 역. 『WBC 성경주석 고린도후서』 도서출판 솔로몬. 1990
· Paul J. Achtemeler 외. 소기천 역. 『새로운 신약성서개론』 대한기독교서회 2004
· Grant Osborne 외, 김진선 역 『적용을 도와주는 고린도후서』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2001
· Tompson. 『Tompson Ⅱ 주석』 기독지혜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