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자 자격증 취득자들이 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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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국가고시를 통과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간호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동하는 간호사의 수는 자격증 소지자의 전체 규모에 비해 상당히 낮다.

다시 말해, '면허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일하지 않는 간호사' 즉, 비활동 간호사의 규모가 큰 것이 한국 간호계의 구조적 문제 중 하나이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선택만으로 설명되기 어렵고, 의료 시스템, 근무 환경, 사회적 인식, 제도적 한계, 개인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본 글에서는 간호사 자격증 취득 후 실제 근무하지 않는 이유를 다양한 차원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국내 간호사 면허 소지자 53만 여명 중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지 않는 인력이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 데 따라 이탈 비율이 가속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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