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시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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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려시대의 시가에는 민요적 성격의 노래인 고려가요를 비롯하여 귀족 문학인 경기체가, 한문학인 한시가 있다.
이외에 향가의 잔재로 보이는 작품도 있다.
고려시대에 지어진 향가의 잔재로 보이는 작품에는 도이장가와 정과정이 있다.
향가의 잔재로 보이는 작품인 도이장가는 향가로 볼 것인지 고려가요로 볼 것인지 애매한 점이 있다.

●고려가요
고려가요는 고려속요나 여요라고도 하는데 평민들이 부르던 민요적 노래였다.
평민들이 부르던 민요적 노래였던 고려가요는 주로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오다 조선시대에 기록되었는데 대표적인 고려가요 작품으로는 청산별곡과 서경별곡을 비롯하여 가시리와 만전춘, 쌍화점, 동동 등이 있다.
주로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왔던 고려가요는 남녀간의 사랑을 비롯하여 이별, 현실 도피, 삶의 고뇌 등 소박하고 진솔한 감정을 표현하였다.
청산별곡은 현실의 어려움과 삶의 고뇌를 벗어나서 청산에 살기를 염원한 노래인데 고려의 일반 서민들이 느끼던 현실 도피와 이상 추구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노래하였다.
고려의 일반 서민들이 느끼던 현실 도피와 이상 추구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노래한 청산별곡은 문학성과 운율감이 뛰어나 문학적으로 가장 평가가 높은 고려가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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