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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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창기의 문학작품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가인 공무도하가와 고구려의 2대왕인 지은 황조가, 백제의 정읍사등이 있다.
고구려 제2대 유리왕이 지은 황조가는 유리왕이 두 후실인 화희(禾姫)와 중국 태생의 치희(雉姫)가 서로 불화하여 싸우다가 치희가 중국으로 달아나니 왕이 몹시 슬퍼하여 꾀꼬리가 쌍쌍이 노니는 것을 보고 지었다.
백제 때의 가요인 정읍사는 행상을 나간 남편의 밤길을 염려하는 내용인데 ‘악학궤범’에 수록이 되어 있으며 한글 가요 중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백제 때의 가요인 정읍사를 현대어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달님이시여, 좀 더 높이 떠서 멀리 비추어 주십시오.
시장에 가 계십니까? 어두운 밤길을 가시다가 진 데를 디딜까 두렵습니다. 어느 것이나 다 부려놓고 오십시오.
나의 가는 데가 저물까 두렵습니다.“
고려사 악지에는 "정읍(井邑)은 전주의 속현인데 그 현인이 행상을 나가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으매 그 아내가 근처 바위에 올라 바라보며 남편이 밤에 다니다가 해를 입을까 함을 이수(泥水)에 탁(托)하여 노래하였다 하는 바, 세상에 전하기는 등점망부석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 악지(樂志)에 기록된 백제가요는 정읍사 외에 선운산가(禪雲山歌)와 무등산가(無等山歌), 지리산가, 방등산가가 있는데 곡명과 유래만 전하고 가사는 전해지지 않는다.

고려사 악지(樂志)에 기록된 백제가요
정읍사
선운산가
무등산가
지리산가
방등산가

•공무도하가
공무도하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가이다.
현존하는 노래 중 가장 오래된 공무도하가는 아내가 물에 빠져 죽은 남편을 애도하며 부른 노래이다.
공무도하가에 관한 기록은 중국 진(晋)나라 시기에 최표가 지은 고금주(古今注)에 잘 나와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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