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_의료기술의 꾸준한 발전과 건강 지식의 보급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건강 불평등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뿐더러 심지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교재 6장 건강 불평등 문제를 비롯해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건강 불평등 문제에 관해 설명하고, 건강 불평등의 원인과 관련한 다양한 설명들을 정리한 다음 (10)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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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건강 불평등 문제란?
(2) 건강 불평등의 원인과 이에 대한 다양한 설명
(3) 물질적 설명으로 밝히는 건강불평등의 원인과 해결 방안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건강에도 불평등이 존재할 수 있다고?’ 건강 불평등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가장 많이 보이는 반응 중 하나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충분한 사고의 발달이 이루어졌을 때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람들의 삶 속에 불평등이 내재화 되어 있으며, 이를 자신의 숙명이자 삶의 방향성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성이 이미 짙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시만 들어준다면, 누구나 ‘건강에도 불평등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미디어의 영향을 비롯한 사회 기조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터로 출근하고, 9시부터 6시 혹은 10시부터 7시까지의 총 9시간 근무를 노멀한 인간이 사회생활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하지만 정말 모두가 그 시간에 일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은 서비스업의 국가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 서비스업의 국가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이유는 월~금의 루틴한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주4일제가 한국에도 도입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이것조차 해당이 되지 않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당장 간호사, 경찰, 소방관.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근무는 지나치게 살인적이라고 할 만큼 유동적이고 불규칙하다.
우리나라가 굳이 법적으로 야간 근무자에게 급여를 추가하는 데에는 이처럼 주간 근무보다는 야간 근무가 더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표한다면 간호사의 사례를 가져와 반박하고자 한다. 의료기관 절반이 야간간호료를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사실상 임금 체불이다”라고까지 이야기했는데, 과연 그 주장이 지나친 주장일까? 아니,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야간 근무는 기본적으로 신체의 리듬과 엇나가고, 업무 부담 또한 높다. 건강 불평등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참고자료

· - 김규철. 의료기관 절반 야간간호료 준수 안해. 내일신문. (2023.09.12.). https://www.naeil.com/news/read/473370
· - 조정완. "한국인의 주관적 건강수준 결정요인과 건강불평등 분석." 국내박사학위논문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서울
· 이훈희. "한국 건강불평등의 구조 분석." 국내박사학위논문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5. 서울
· 백승은. 기대수명 줄고 소득 불평등 심화. 토마토뉴스. 2023.03.26.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24712
· 이훈희. "한국 건강불평등의 구조 분석." 국내박사학위논문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5.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