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3 소비자행동론 기업이 세대 간 차이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사례를 한 가지 찾아 제시 윤리론의 5가지 관점인 의무론 권리론 공리론 정의론 상대주의 관점 중 3가지에 적용

소개

2024년 1학기
방송통신대학교 중간과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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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인간 자아의 진화적 구성 원리
2) 다양한 논점에서 바라본 개인주의 심화 마케팅
3) 예술적 자아 현현의 마케팅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코홀트(Cohort)’는 시대적인 맥락에서 특정한 문화 양식을 공유하고 있는 상태 및 집단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소위 “세대”란 용어로도 통용할 수 있는 코홀트 개념은 자본주의가 발붙이고 개인주의가 효후(哮吼)하는 현재 가장 유효한 마케팅 요소 중 하나이다. 더 나아가 기업들은 ‘N극화’ 등으로 대변되는 심화한 개인주의를 겨냥하고 있다. 최근에 등장한 세대에 가까울수록 “나노화”되는 성향이 드러난다. 공통 분모의 면적을 기점으로 동심원처럼 배열된 각 세대와 그 사이를 향유하고 있는 개인을 유치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은 변화무쌍하다.
“MZ” 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 간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집단 내 결속력이다. 소위 “586” 세대라 일컫는 대한민국의 베이비 붐 세대는 절대적 빈곤에서 탈피한 배경을 안고 있다. 인간의 자아실현은 일차적으로 생존, 다음으로 사회적 안전성을 기반에 두어야 발현한다.
따라서 군부독재에 맞서 싸우고 민주주의를 목 놓아 외친 정치적 자유를 향한 갈망은 그들의 공통된 목표에 해당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목적성을 저변에 둔 정치적 활동이 인간의 본능이라고 주창했듯이, 공동체의 유대는 합치된 목표에 의지한다. 반면 정치적 의미의 사회적 안정성을 구가한 형국에서 태어난 MZ세대의 개인 성향은 극화된다. 모두가 발 벗고 나서 귀중품을 국가에 환원하며 위기를 극복하려고 도전했던 IMF 사태와 달리, 2008년 경제 위기 속 청년들은 쉽사리 일어날 수 없었다. 심리적 동요와 현실적 해결 모두 공유하기보다 스스로 떠안고자 하였고 이러한 국면에서 극단적 선택을 감행한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따라서 집단 결속성은 인간의 자아 표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자본주의 전략에 따른 자아 변화의 민감도를 분석하고 바람직한 마케팅 방향성을 윤리적 맥락에서 모색할 필요성이 촉구되는 시점이다.

참고자료

· ｢감정의 격동｣, 마사 누스바움, 새물결, 2015.
· ｢강연과 논문｣, 마르틴 하이데거, 이학사, 2008.
·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장 폴 사르트르, 문예출판사, 1999.
· ｢감정의 문화정치｣, 사라 아메드, 오월의봄, 2004
· ｢현대정치의 위기와 비전｣, 김비환 외, 아카넷, 2020
· ｢공간이 만든 공간｣, 유현준, 을유문화사, 2020.｢지리의 힘｣, 팀 마샬, 사이, 2016.
· ｢트렌드 코리아｣, 김난도 외, 미래의 창, 2022.